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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은 지킨다!
실업급여 통계 발표를 한 이래 올해 가장 큰 금액이 실업급여로 지출 될 것으로 보인다. 2010년때초까지 국내 경기를 지탱한 큰 축 중에 하나였던 조선, 자동차, 철강 업종에 한파가 몰아치며 대규모 실업자들이 시장에 나왔고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도 있다. 한국은 일본식 장기불황의 징조가 여기저기 나타나고 있다. 1990년부터 이른바 "잃어버린 20년", 또는 "잃어버린 10년"은 이제 우리의 현실이 현실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문제는 한국 경제가 지난 불황을 겪은 일번 경제 보다 불황의 깊이와 넓이가 더 클 가능성이 높다. 미래의 경제 주축이 되어야할 20~30대 청년 실업률이 일본의 불황 당시보다 2배 가까이 높고 노령층 현금성 자산이 일본의 반도 안되며 가계부채가 매우 높다. 위의 3가지 징조는 불황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바")의 분식회계 발표로 논쟁을 벌였고 단기 급락을 면치 못했다. 금융당국의 삼바의 자회사 삼성바이오에스피(이사 "삼피")의 지분 가치를 부풀려 부당 이익을 기장했다는 것으로 5월 발표 당시 주가는 급락해서 35만원까지 급락했다. 당연히 개인투자자들은 당황했고 금융당국의 발표와 삼바 당연히 개인투자자들은 당황했고 금융당국의 발표와 삼바의 논쟁을 지켜보면서 속절없이 당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오늘 삼피의 콜옵션을 가진 바이오젠이 콜옵션을 행사하기 위해 약7천억원을 납입했다. 즉, 금융당국의 발표가 성급했다는 것의 반증인데 당시 삼바 분식회계 발표를 주도했던 담당자들은 자리를 보전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분식회계이 요지는 지분율에 따른 종속회사와 관계회사의 지분가치 평가 방법이..
코엑스 알짜배기 자리에 있던 영풍문고를 몰아 내고 한창 내부 공사를 하더니 어제 오픈한 B급 만물상 쇼핑 플랫폼 삐에로쑈핑이 오픈했다. 어제부터 5번 정도 둘러봤는데 이마트 정용진 부회장이 일본 동키호테에서 영감을 얻어 시작했다고 한다. 일단 B급 정서로 정말이지 카테고리별로 맘대로 DP했다. 카트를 끌고 다니지 않고 바구니를 들고 다니며 쇼핑하는 구조라 최대한 많은 제품들을 거의 구겨 넣었다. 그냥 알아서 쇼핑하라는 것인데 일단 초기 관심 끌기는 성공한 것 같다. 가격적임 측면에서는 딱 이마트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소규모 도심 쇼핑의 재미는 줄 수 있으나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큰 메리트를 얻기 힘드나 필요한 단품 위주로 사는 것은 가격 경쟁력이 있다. 수입 식품이나 음료 등은 잘 살펴 보면 의외로 ..
어제밤 11시에 진행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예선 3차전에서 대한민국은 세계 1위 디팬딩 챔피언 독일을 2:0으로 이겼다. 경기 전 두 감독의 출사표는 사뭇 달랐다. 같은조 멕시코와 스웨덴 경기를 지켜봐야하는 건 같은 입장이었으나 토너먼트 진출은 독일에 더 큰 동기부여를 시켰다. 독일은 세계 1위에 지난 대회 우승팀이었다. 게임은 예상대로 초반부터 독일의 공세, 대한민국의 방어 일변도로 이어졌고 점유율은 7:3 이하로 점유율만 보면 일방적인 경기였다. 그러나 원톱 손흥민의 위력은 대단했다. 상대 2명의 수비수를 늘 달고 있었고 라인을 앞으로 당긴 독일의 배후를 수시로 드나들었다. 실질적인 스위퍼 역할은 골키퍼인 노이어의 몫이었다. 독일의 파상공세를 막아낸 것은 "대헤아" 조현우였다. 조현우는 대부분의..
장하성 정책실장 아래 3개 수석 자리 중에 두 자리가 교체되었다. 장실장은 유임되었지만 실질적인 문책성 인사를 단행했다. 장실장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속도조절에 들어간 것을 보이며 최저임금인상, 52시간 근로시간 법제화 등 산업과 노동계 모두 불만족스러운 정책을 밀어 붙여 사회적 파장과 관련 부처간 불협화음을 조장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을 보인다. 장하성실장은 자리를 보전했다. 그러나 장실장 교체는 시간 문제로 보인다. 한국 정도의 경제 규모와 인구를 보유한 국가의 경제정책은 다양한 풍선효과와 side effect 등을 고려해야 하는데 마치 사회주의적인 정책의 강요로 상당한 저항을 불러왔다. 국가 정책 중 경제정책은 예상치 못한 결과가 정책이 목표로 하는 결과를 뛰어 넘는 경우가 많고 정책 효과 시..
"無恒産而無恒心(생활이 안정되지 않으면 바른 마음을 가질 수 없다)"를 묘비명에 직접 새길 정도의 고김종필 총재는 격동의 한국 현대사의 중심을 관통한 인물이다. 35세에 처삼촌인 고박정희 전대통령의 5.16 군사정변을 주도했고 정변 성공 이후 중앙정보부장, 국무총리 등 핵심 중에 핵심 요직을 거쳤다. 1980년대 후반부터 몰아친 민주화 바람에 쓸려갈법도 한데 끝까지 정치적 캐시팅 보트를 쥔 2인자로 남았다. 3김 중에 고김종필 전총리만 대권에 오르지 못했다. 실패한 것일까? 김영삼(1927~2015), 김대중(1924~2009) 전대통령은 모두 국가 수반의 자리에 오른 뒤 모두 세상을 떠났다. 군사독재와 개발독재 시대를 활짝 연 주역이었던 그가 가장 장수하며 정치적 유산까지 남긴 것은 결국 가장 성공한 ..
지난 6/19(화요일) 동아일보에 재미난 칼럼이 실렸다. 결론은 무능한 자는 무능한 자를 찾고 무능한 자들이 모여 무능한 자들의 섬을 이뤄 유능한 자를 쫓아낸다는 것이다. 한국전쟁 시 일본에 주둔한 무능한 미군의 참패를 예로 들었는데 주로 무능한 미군 지휘관이 일본에 주둔했다는데 자격이 안되는 이가 지휘관 경력을 쌓기 위해 군에 지원하여 어찌어찌하여 일본에 주둔하게 되었고 한국전이 발발하여 어쩔 수 없이 실전 경험과 작전 수행 역량이 없는 이들이 실전에 투입도어 철저한 실패를 했다는 내용이다. 이는 역사의 이야기지만 여러 조직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무능의 섬이 생기면 해당 조직은 회복 불능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 야전에서는 상황 자체가 극적이고 상명하복의 결과가 매우 뚜렷해서 조직관리와 리더쉽의 여러 예..
이 패널티 골로 한국은 첫 경기 스웨던 전에서 패했다. 신예 조현우 골키퍼의 활약이 없었다면 한 골이 안니라 여러골을 줬을만한 경기력이었다. 김민우의 VAR을 거친 패널티 골은 다소 불운했다. 김민우는 박주호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급히 투입되었으나 상대적으로 잘했다. 한국과 스웨덴의 두 사령탑은 전술에서도 차이가 났다. 스웨덴은 단순한 팀이다. 높이와 힘을 이용한 단순하지만 강한 공격 패턴으로 선제골을 넣으면 독일이나 이탈리아처럼 수비가 견고하다. 그래서 선제골 특히, 후반전에 하용한 선제골은 치명적이었다. 반면 신태용 감독의 전술은 결과와 과장에서 모두 실패했다. 스웨덴의 양측 측면은 손흥민 같은 빠른 공격수를 따라 잡지 못했다. 전술적으로 전혀 쓸모 없었던 김신욱 카드를 후반 초중반까지 고집한 것은 치..
지난 주 613 지방 선거는 알려진 바대로 야당의 참패 수준을 넘어 궤멸의 결과를 받아들고 말았다. 지난 주말 평소 주말마다 골프 연습장을 동행하는 60대초반의 친척 형님과 파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지방 선거 결과에 대해서 말씀 나눌 기회가 있었다. 그 친척 형님은 나름대로 진보 성향이었는데(고노무현 전대통령 지지자셨다.) 근래 들어 안티 정부 입장으로 진보 성향을 버린 듯했다. 사실 필자는 현세대에 진보와 보수를 구분 짓는 것 자체가 시대착오라고 생각한다. 그런 사변적 구분으로 인해 야당이 참패한 것이다. 여당의 성공 보다는 야당의 실패로 인한 결과에 가깝다는 것이 필자의 논리다. 대안 세력은 대안세력 다와야 하는데 국민 보기에 얼마나 가볍고 하찮아 보였길래 이런 역대급 결과를 줬을까? 쉽게 말해 글로..
누구나 실패를 한다. 어린시절 두 발 자전거를 배우면서 숱하게 실패하고 머리기 굵어져서는 입시에 실패하기도 하고 취업에 거듭 실패하여 고개를 숙이곤 한다. 연애도 실패를 자주 한다. 자존감이 매우 낮아진다. 그러니 실패를 극복하여 (상대적) 성공에 근접한 이들의 5가지 특징이 있다고 한다. 사실 매우 일반적인 사항이다. 1) 실패를 되새기지 않는다. 2) 소소한 기대거리를 찾는다. 3) 작은 사건을 기대한다. 4) 계획을 치밀하게 세운다. 5)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진다. 뭐...너무나 일반적인 사항인데 다 연결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필자는 위의 5가지 중에 1번과 5번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2~4번은 다소 1~2번에 부차적인 것 같다. 실패를 되뇌이지 않고 책임지는 것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