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링커코인
- 박성현
- 링커코인크로스에어드랍
- 모스코인
- 블록뱅크
- 골프드라이버스윙
- 블록체인
- 이더리움
- 문재인대통령
- 남북정상회담
- 모스랜드
- 비트나루
- 4차산업혁명
- 최혜진프로
- 골프스윙
- 미중무역전쟁
- 비트코인
- 타이거우즈
- 삼성라이온스
- 우버
- 전인지
- 코엑스별마당도서관
- 가상화폐
- 박성현프로
- 카카오카풀
- 링커코인상장
- 애플
- 이정은6
- 공유경제
- 손흥민
- Today
- Total
목록공유경제 (6)
약속은 지킨다!
공유경제의 대표기업 우버가 지난 5/10 뉴욕증시에 상장되었다. 상장 후 주가가 8% 넘게 급락했지만 단번에 시가총액 약700억달러(약84조원)의 공룡 기업이 탄생했다. 자동차를 제조하는 현대기아차의 시가총액 약45조원보다 월등히 크며 자동차 업계 1위이자 일본 1위 시가총액 기업인 도요타 시가총액 220조원의 38%에 이른다. 870억달러 내외의 세계 1위 자동차 제조기업인 폭스바겐과 견줄만하다. 자동차를 공유하고 빌려주는 기업이 자동차를 직접 만드는 기업의 상당수 보다 더 가치를 평가 받는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었다.
어제 여의도에서 택시업계 종사자 10만명의 대규모 집회가 있었다. 그러나 이들은 국민들 대다수의 공감을 얻을 수 없았다. 계속 파업을 해달라고 한다. 부정적인 댓글이 대다수다. 필자도 가끔 택시를 이용하지만 자가 운전자에 가까운데 택시 소비자이자 택시와 도로를 함께하는 운전자 입장에서 그리 좋은 기억은 거의 없다. 승차거부에 불친절 및 거리의 무법자 택시는 카카오의 카풀로 촉발된 존폐의 기로에서 거의 외면을 당하고 있다. 이런 시대 착오적인 모습은 생존권을 위협하는 당사자들이나 관련 법규를 만들고 관리하는 당국의 안일함이 몰고온 참사다. 비단, 현정권만의 문제는 아니며 우버 등 모빌리티 관련 공유경제가 대세가 된 것은 4~5년 전의 일이다. 사실 차량 공유 시장에서 카카오 카풀은 한참 뒤진 후발 주자이다..
필자는 오전 미팅이 있어서 코엑스 별마당 도사관에서 신문을 보고 있다. 신문 첫장과 다음장은 모두 암울한 소식으로 가득하다. 18년간 한 번도 문 닫은 적이 없는 코엑스가 대형마트 월2회 의무 휴일 법안이 포함된 유통산업발전법의 개정안이 통과되면 대형마트처럼 월2회 휴무해야 한다. 복합쇼핑몰도 같은 방식으로 규제하기로 했다. 대형마트 의무 휴일제 이후 소비는 모든 리테일 섹터에서 줄어들었다. 동반 침체인데 유독 대기업 마트와 복합쇼핑몰을 동반 침체의 길로 내 몰 이유는 없다. 필자도 소비자인데 복합쇼핑몰이나 대형마트는 골목상권과는 소비 목적 자체가 다르다. 연남동 등 범홍대 골목상권이 주변 홈플러스(합정점), 대기업 계열 슈퍼마켓 및 최근 홍대역에 인접하여 오픈한 AK&로 인해 고통 받고 있다는 소식은 ..
택시업계가 공유 서비스인 카카오 카풀 도입에 반대해 집단 행동에 들어 간다. 예전 우버와 같은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진출 또한 실력으로 저지한 이력이 있는 택시 업계인데 또 다시 실력 행사에 나섰다. 공유 경제는 여러 가지 의미에서 4차 산업혁명의 맹아다. 잉여 자원을 활용하여 자원 효율성을 높이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같은 첨단 기술 개발의 기초 데이터를 제공한다. 그러나 유독 4차산업 혁명을 먹고 살아야할 IT강국 한국에서만 우버 같은 공유 경제가 진입조차 못하고 있다. 모든지 대세라는 게 있다. 그 대세를 타지 못하면 소외되고 변방에 머물게 된다. 마지막 공성전으로 기록되는 콘스탄티노플성에서 벌어진 투르크와의 공성전은 역사와 전쟁사에 큰 이정표를 남겼다. 화포를 도입한 투르크가 성벽을 부시기 시작했..
전세계는 4차산업혁명이 화두이며 공유경제 등이 신경제로 자리 잡고 있다. 필자는 올초 베트남 호치민 출장과 여행을 두 번 갔다왔고 인도네시아 출장도 다녀왔다. 가장 여행객들에 큰 변화는 그랩(Grap)이나 우버 택시의 등장이었다. 특히 베트남 호치민 가족 여행에서는 그냥 편하고 저렴하고 안전했다. 오토바이가 점령한 거리와 도로에서 제때에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는 것은 만만치 않다. 그러나 우버 택시를 이용하니 모든 것이 투명해졌고 예측 가능해졌다. 대한민국은 어떤가. 차량 공유 서비스는 발을 디딜 작은 틈도 없다. 택시 업계의 반발은 업계나 소비자나 실익이 있는가. 국내에서 택시를 이용해보면 잘 안다. 그 불편함을. 밤11시가 넘어가면 택시가 갑으로 변신한다. 나라 경제는 이제 2%대 저성장 기조로 아예 ..
미국의 정치학자이자 역사철학자인 프란시스 후쿠야마의 유명한 저서 "Trust(1995년 발간)"에서 자유시장경제가 확대되기 위해서는 윤리, 도덕 등 일종의 무형의 사회간접자본이 튼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990년대 중반 주요 국가를 "Trust Criteria"로 나눴는데 한국은 저신용 국가로 분류되기도 했다. "Trust"발간 이후 22년이 지난 지금 세상은 많이 달라졌다. 국제 투명성기구(Transparency International)에 따르면 아직도 북미, 유럽 선진국이 청렴한 국가로 분류되고 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짙은 붉은색일 수록 부패지수가 높은 국가인데 러시아, 아프리카 대륙 국가, 중국 및 중미 국가들이 해당되고 노란색에 가까운 국가들이 상대적으로 청렴한 국가에 해당한다.(한국은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