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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은 지킨다!
관록의 임찬규와 패기의 황동재가 3차전에서 붙는다. LG는 지난 2차전을 통해서 삼성라이온스의 수준급 2, 4선발 투수들에 막혔고 지친 투수들이 삼성 타선을 전혀 막지 못했다. 비로 2차전이 하루 순연되면서 5차전까지 간다면 바로 다음날인 10/21 월요일에 KS를 치뤄야 한다. 체력적으로 5차전까지 거쳐서 올라간 팀이 기다리고 있는 기아 타이거즈를 이길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삼성 라이온스가 KS에서 기아와 어느 정도 붙으려면 오늘 3차전에서 스리즈를 끝낼 필요성이 있다. 그럼 3일 휴식 후 KS 경기를 치를 수 있다. 구자욱의 회복도 중요하다. 지난 준PO에서 LG를 하드캐리 했다. 준PO 2차전(10/6)에서 5와 1/3이닝 2실점 했고 92개를 던졌다. 4일 쉬고 마지막 준PO 5차전(10/11)..
올해 LA다저스는 올해 MLB 최다승 기록을 세우며 서부지구 우승을 달성했다. 승률은 무려 6할8푼에 육박한다. 내셔널리그에서 100승을 넘긴 팀은 LA 다저스 포함 애틀란타, 뉴욕메츠인데 지구 우승은 PS 진출팀 중 가장 승률이 낮은 87승의 필라델피아다. 반면 아메리칸 리그는 106승의 최대승팀 휴스턴이 지구 우승을 차지하고 월드시리즈에 안착했다. WS1차전은 필라델피아가 이겼다. 필라델리아가 이기면 역대급 업셋이 되는 셈이다. 특히, 지구 결정전에도 나가지 못하고 탈락한 LA 다저스는 가을 얼간이로 혹평을 받고 있다. PS는 정규시즌과 다르다는 것, 로버츠 감독이 PS가 처음이 아니라 거의 매년 나가고 있다는 것, 코로나19로 단축된 시즌에만 WS 우승을 하여 이 팀의 막강한 전력에 비해서는 가을만..
올해 LA다저스는 올해 MLB 최다승 기록을 세우며 서부지구 우승을 달성했다. 승률은 무려 6할8푼에 육박한다. 내셔널리그에서 100승을 넘긴 팀은 LA 다저스 포함 애틀란타, 뉴욕메츠인데 지구 우승은 PS 진출팀 중 가장 승률이 낮은 87승의 필라델피아다. 반면 아메리칸 리그는 106승의 최대승팀 휴스턴이 지구 우승을 차지하고 월드시리즈에 안착했다. WS1차전은 필라델피아가 이겼다. 필라델리아가 이기면 역대급 업셋이 되는 셈이다. 특히, 지구 결정전에도 나가지 못하고 탈락한 LA 다저스는 가을 얼간이로 혹평을 받고 있다. PS는 정규시즌과 다르다는 것, 로버츠 감독이 PS가 처음이 아니라 거의 매년 나가고 있다는 것, 코로나19로 단축된 시즌에만 WS 우승을 하여 이 팀의 막강한 전력에 비해서는 가을만..
인생을 살아 가는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다. 짧지만 화려하게 사는 것과 실속 있게 오래 가는 것이다. 이원석은 좋은 선수들이 넘쳐나는 두산에서 4년 전 FA로 빠져나와 나름 좋은 조건(4년 27억원)으로 계약을 했고 4년 내내 화려하지는 않지만 3루 핫코너를 지키며 묵묵히 연봉 값을 했다. 4년 계약 만료 후 이원석은 3년(2+1) 최대 20억원의 두번째 FA 계약을 체결했다. 옵션 부분이 다소 크지만 달성하는데 큰 무리가 없계 설계했을 것이다. 이제 우규민만 계약하면 전력이 강화되어 2021년 시즌을 맞이할 수 있다. 아직 우승권은 아니지만 충분히 가을 야구 가능할 것 같다.
삼성라이온스의 외국인 투수 악몽을 단번에 끊은 뷰캐넌과 최대 150만달러에 재계약했다는 소식이다. 일본 야구를 경험한 투수라 일본으로 다시 갈일 없고 시장이 축소된 MLB 도전도 애매한 스탠스라 향후 2~3년 이상 삼성라이온스와 함께할 수 있을 듯하다. 환영한다. 뷰캐넌! 2021년도 딱 15승 부탁한다.
2442일만에 그리고 2년 가까운 실전 공백에도 퓨쳐스에서의 담금질 없이 바로 1군 실전에 끝판왕 오승환이 등장했다. 키움이 박준태에 초구 2루타를 맞았지만 1사 3루의 위기를 극복하고 무실점으로 간만에 홀드를 챙겼다. sports.news.naver.com/kbaseball/vod/index.nhn?id=669437&category=kbo&gameId=20200609WOSS02020&date=20200609&listType=game '2,442일 만에 복귀전' 오승환, 1이닝 무실점 / 8회초 주요장면 sports.news.naver.com 1982년 생이니 곧 만38세의 나이이고 한국나이로는 마흔살이된다. 야구선수로는 황혼에 해당되나 자기 관리에 철저하고 일본, 미국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그의 커리어는..
필자는 1982년 한국 프로야구 원년 멤버다. 오늘 포스팅의 주인공 LG트윈스는 당시 MBC청룡이라는 팀의 후신이다. 참고로 1982년 한국프로야구 출범 시에는 총6개팀이 있었다. OB베어스(현두산베어스 전신), 삼성라이온스, MBC청룡, 해태타이거스(현기아타이거스 전신), 롯데자이언츠, 삼미슈퍼스타스(해체)로 전후반기로 나눠서 리그가 진행되었고 각 팀당 80게임을 했다. 전기 우승팀 OB와 후기 우승팀 삼성이 한국시리즈에서 경합하여 OB가 원년 챔피언이 되었다. 각설하고 LG트윈스로 돌아오자. LG트윈스는 1990년대 팀이다. 1990년, 1994년 KS우승은 차지했는데 당시 신바람 야구로 LG는 리그를 평정했다. 당시 이상훈, 정상흠, 김용수, 김동수, 박종호, 노찬엽, 김재현 등 당대 최소의 멤버로..
일본 오키니와는 온화한 기후와 좁근성을 갖춰 KBO팀들의 겨울 전지훈련의 성지가 되고 있다. 일본 하면 야구 인프라가 미국에 버금갈만큼 잘 갖춰져 있어 연습경기장도 좋아 보인다. 윤성환이 FA 이적한 강민호 포수와 호흡을 처음 맞췄는데 나쁘지 않았다. 윤성환 같은 투수는 다른 강속구 투수와 달리 로케이션으로 타자를 상대하는 투수라 포수의 역할이 더 커진다. 직구 구속은 140km/h 이하로 찍히지만 윤성환의 로케이션과 타이밍을 뺏는 투구는 KBO 원탑이다. 이번 달 KBO 리그가 시작된다. 다치지 말고 2년 연속 9위에 머문 치욕을 금년에는 가을 야구로 팬들에게 보답하기 바란다.
10개 구단 중 가장 늦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친 삼성라이온스가 오키나와 캠프에서 롯데자이언츠와 연습 경기를 가졌다. 주목할 사항은 가장 마지막에 KBO에 입성한 보니야의 첫선이었는데 다소 부진했다. 스트라이크존 등 KBO에 적응이 필요하다는 본인 코멘트가 있었다. 아델만과 함께 2018년 삼성라이온스 마운드를 책임질 외국인 투수들인데 2년 연속 실패했으니 올해는 둘이 합쳐 최소 25승에 승패 마진 +15 이상을 해줬으면 좋겠다. 양창섭은 캠프에서 연일 호투다. 앞서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미래가 촉망된다. 학창시절 혹사 논란을 적절히 관리하여 잠재력을 폭발했으면 좋겠다.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은 수많은 스타를 배출했는데 대한민국의 여자컬링팀은 별 중의 별이라 할만하다. 여러모로 주목 받지 못한 상황에서 승승장구하여 은메달을 획득했다. 얼마전 인터뷰 내용을 보면 올림픽 대표로 선발된 이후에도 집중할 수 없을만큼 많이 힘들었다는 부분도 있었고 지방 체육회 소속이라 조직 간의 알력이 있었던 듯하다.(정말이지 이 부분은 국정 감사를 해서라도 타파하고 개선해야할 부분이다. 이 나라 체육 관련 기관 중에 정상적인 조직이 얼마나 있을까?) 아무튼 이들은 대회 기간 경기 집중을 위해서 스마트폰도 꺼 놓고 지냈다고 한다. 그 절실함과 간전함이 돋보인다. 프로 스포츠가 아닌 아마추어 스포츠 선수들은 대부분 직업이 있다. 그러나 중국이나 한국 선수들은 본인 종목이 직업이다. 평창 올림픽에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