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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영화 그리고 미디어 (42)
약속은 지킨다!
범죄도시4를 4DX로 봤다. 음, 결론은 3편부터 팝콘영화처럼 변하고 있고 4편부터는 이제 시리즈를 마감해야할 엔드게임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아니면 10부작 내외의 OTT 시리즈로 개편하던가. 기존 마동석, 박지환 캐릭터가 중심의 영화임은 알겠는데 그들의 평면적인 캐릭터를 스토리와 빌런들이 보완하여 영화 전체의 입체감과 확장을 제고 해야 하나 점점 힘겨워 보인다. 물론 1, 2편의 임팩트가 없었으면 이런 다소 아쉬운 평을 언급하지 않겠으나 3, 4편은 김무열이라는 훌륭한 빌런 역할을 캐스팅했음에도 이동휘 역할이 아쉽고 새로운 형사들의 캐릭터들이 다소 평면적이었다. 인터넷 도박과 코인은 훌륭한 소재였으나 스토리의 긴장감 조성에는 거의 실패했다고 볼 수 있다. 전편들에 이어진 코믹 코드는 다소 식상했으나..
그간 한국 영웅물은 역사속에서 찾곤 했다. 암행어사, 홍길동 등이 주요 모티브였고 당연히 확장성이 떨어졌고 재미는 세대를 뛰어 넘지 못했다. #디즈니플러스 #무빙은 한국형 히어로 세계관의 탄생을 알린다. 기존 헐리우드 어벤저스나 저스티스 리그 같은 히어로물과 결이 상당히 다르다. 우선 앱툰 원작이고 #강풀 작가가 드라마로 각색까지 맡아 뎁스가 강해졌고 세계관 확장에도 큰 여지를 남기게 되었다. 흩어진 각 캐릭터에 대한 서사와 한데 모으는 스토리텔링이 자연스럽고 개별 가족사는 기존 헐리우드의 무조건적인 '가족 중심'과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1997년 강릉무장공비 사태 등 역사적 사실에서 모티를 따는 능력도 탁월하다. 각종 스핀어프 영화와 세계관의 확장에 따른 다양한 콘텐츠 창출이 가능할 듯하다. 그리..
사회와 조직 내 병폐가 어떻게 확산되고 잉태 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실화 바탕의 영화다. 두 주연 배우 에디 레드메인(Eddie Redmayne)과 제시카 차스테인(Jessica Chastain)의 명연기를 볼 수 있다. 에디 레드메인의 경우 '신비한 동물' 스리즈의 주연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영국 태생의 미술 사학 전공이며 이튼 칼리지와 캠브리지 트리니티 칼리지 출신이다. 제시카 차스테인은 그 유명한 천 만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주인공 쿠퍼의 딸로 열연했다. 두 사람이 영화를 훌륭하게 이끈다. 병원 간호사로 재직 중인 두 사람은 각자 가진 아픔과 뒷이야기로 서로 의지하게 된다. 그러나 이미 실화로 알려진 이야기는 사회와 조직의 병폐가 어떻게 양산되고 확대 재생산 되며 해결되지 못하며 끔찍한 비극으로 치..
독일이 소설가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가 1929년에 집필한 '서부 전선 이상 없다'에 기초한 영화다. 넷플릿스에서 지난 10월 28일 오픈한 따끈한 신상 영화 되겠다. 국내는 지난 2008년에 열린책들에서 번역본이 출간되었다. 영화는 모리츠 클라우스(Moritz Klaus)가 연출을 맡았고 펠릭스 카머러가 주인공 파울 역을 맡았다. 다른 주연과 조연들도 명연기를 보여준다. 해당 도서는 2차대전을 앞두고 나치 정권과 작가는 잦은 충돌을 빚었고 1933년 나치가 집권하며 레마르크의 책은 공개적으로 불채워졌다. 레마르크는 스위스로 망명하게 되고 2차대전 직전 미국으로 건너갔다. 1, 2차대전의 전범국 독일의 시각에서 제작된 몇 안되는 전쟁 영화이나 단언컨데 명작이다. 영화는 극우 성향의 학교 교사를 꼬드김에 ..
평범한 엄마들의 이야기다. 연령대별 엄마들이 모여 진솔한 이야기를 가슴 뭉클하게 잘 풀어내었다. 크든 작든 모든 생명은 감정이 있고 스토리를 품고 있다. 요즘 아이들 같기도 하고 요즘 아이들과 다르기도 하나 모드 소중한 생명들이고 곱게 때로는 강하게 키워 모두의 아들과 딸이 되어야할 이들이다. '나를 담은 이야기가 콘텐츠가 되다'는 모두 엄마들의 이야기이다. 태에서 10개월 간 아이를 품고 세상 밖으로 건강히 나오는 것도 사실 기적에 가깝다. 그리고 걷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아이들이 세상을 알아가고 관계를 알아가는 시적점이 가정이다. '가정 교육'은 그래서 소중하다. 각 연량대별 아이들과 엄마의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되어 있다. 예비 부모, 각 연령대별 부모들이 읽으면 소소한 감동을 줄만한 내용들이 ..
1) 강의, 나의 동양고전 독법 by 신영복(2004년 12월) 2) 3줄 요약 - 3) 주요 내용 - 이 책은 성공회대 고전 강독이라는 강좌를 정리한 것 - 우리들이 고전을 읽는 이유가 역사를 읽는 이유와 다르지 않다. - 내가 본격적으로 동양고전(신영복의 전공은 경제학)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아무래도 감옥에 들어간 이후입니다. 감옥에서는, 특히 독방에 앉아서는 모든 문제를 근본적인 지점에서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감옥의 독방이 그런 공간입니다. - 요즘 대학생이나 젊은 세대들(22년 전 저서니 본인도 20대 중후반의 젊은층에 속했음)은 근본적 성찰을 하는 일이 별로 없는 것같이 느껴집니다. 매우 감각적이고 단편적인 감성에 매몰되어 있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 나의 동양고전에 대한 관심은 이처럼 감옥..
1) 노자 - 진리는 말하여질 수 없다 by 차경남(2013년 12월 발간) 2) 3줄 서평 노자의 도덕경은 神의 존재를 부정하고 저자도 神을 부정하는 것을 넘어 발전을 막고 다툼을 조장한다고 매도한다. 언어를 넘어서는 진리에 얼마나 많은 필부들이 이를 수 있겠는가? 그 언어조차 직관적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호도하는 이들이 많다. 3) 주요 내용 - 임종을 앞둔 노자. "너는 무엇이 보이느냐?" "아무것도 안 보입니다.", "이빨은?", "없습니다. 이빨은 없고 혀만 있습니다.", 그렇다. 이빨은 없고 혀만 있다. 오래 가는 것은 부드럽고 연한 것들이다. - 돌도 바위도 쇠도 물을 이기지 못한다. 이 세상에서 가장 단단하다는 다이아몬드도 자를 때 물로 자른다. 천지만물 중에 노자가 가장 사랑했던 사물이 바..
1) 버리니 참 좋다: 오후미 부부, 2016년 7월 작품 2) 3줄 요약 - 아이가 없는 두 부부의 미니멀리스트 삶(아이가 있으면 상황이 좀 달라질 것 같다) - 젋은 부부나 아이들을 다 키운 또는 출가한 중장년 부부에게 적당 - 매우 실제적이고 책의 분량도 미니멀함 3) 주요 내용 - 맥시멀리스트였던 내가 '홀가분해지고 싶다'고 느낀 건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서였다. > 나의 현재 모습과 비슷하다! - 미니멀리스트란 최소주의를 뜻하는 '미니멀', '미니멀리즘'에서 파생된 단어다. - 이사하면서 처분한 것들...'없으면 살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없어도 문제없는 것들이었다. 버리고 다시 산 물건이 하나도 없다. - 작은 집으로 이사하자 강제적으로 생활의 크기를 줄이게 되었다. - 사용하기 편한가?..
1. 작가: 아멜리 노통브(Amelie Nothomb)는 벨기에 출신 프랑스 작가. 1967년 고베 태생. '살인자의 건강법('92년)'이 큰 반향을 일으켰고 '두려움과 떨림', '첫번째 피('21년)' 저작 2. 한 줄 요약: 예수 최후의 날 1인칭 시점의 소설이며 여러 내용과 캐릭터가 기존 관념을 벗어남 3. 주요 내용 - 기적, 이적들의 역효과 > 아이를 살렸더니 개구장이가 된 아이에 대한 불평 - 3번 부인한 유다의 심경. 그를 이해한다. - 비대한 자아, 선택하지 않는 걸 견디지 못함. 스스로 선별한 사람에 반함. 사랑은 선택하지 않으니 인과성이 존재하지 않음 - 마리-마들렌: 막달라 출신의 마리아 > 사랑하는 여인 - 사랑은 확신과 의심을 한데 모은다 > 거의 동시에 - 아름다움을 감당할 수 ..
1) 작가: Peabody Awards를 수상한 과학전문 기자. 15년 이상 美국영 라디오 방송(NPR) 재직 중이며 본 저서가 데뷔작 2) 세 줄 요약 '과학'이라는 미명 아래 20세기 초 미국에서 벌어진 믿기지 않는 국가적 범죄 그래도 미국이라는 나라의 위대함은 늦게나마 자기네 잘못된 역사를 바로 잡을 줄 아는 힘이 있다. 신념이 때로는 더 넓은 세상을 막아서는 담벼락이 될 수도 있다 3) 주요 내용 - 혼돈은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이라는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언제 일어나는가' 하는 시기의 문제다 - David Starr Jordan은 분류학자이며 본 저서는 그의 이야기 > 수전 보언이라는 식물학자와 결혼, 서른 네 살에 인디에나 대학의 학장이 됨(전국에서 가장 나이 어린 학장) - 분류학의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