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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은 지킨다!
그 남자, 좋은 간호사(The Good Nurse)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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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 조직 내 병폐가 어떻게 확산되고 잉태 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실화 바탕의 영화다.
두 주연 배우 에디 레드메인(Eddie Redmayne)과 제시카 차스테인(Jessica Chastain)의 명연기를 볼 수 있다.
에디 레드메인의 경우 '신비한 동물' 스리즈의 주연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영국 태생의 미술 사학 전공이며 이튼 칼리지와 캠브리지 트리니티 칼리지 출신이다.
제시카 차스테인은 그 유명한 천 만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주인공 쿠퍼의 딸로 열연했다. 두 사람이 영화를 훌륭하게 이끈다.
병원 간호사로 재직 중인 두 사람은 각자 가진 아픔과 뒷이야기로 서로 의지하게 된다. 그러나 이미 실화로 알려진 이야기는 사회와 조직의 병폐가 어떻게 양산되고 확대 재생산 되며 해결되지 못하며 끔찍한 비극으로 치닫는지 보여준다.
토비아스 린드홈(Tobias Lindholm) 감독은 병원과 병실, 경찰서, 가정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밀도 깊게 스토리 전개를 한다.
좋은 배우와 감독 및 스토리가 만나면 이렇게 화려하지는 않지만 명확한 메세지를 전달 할 수 있다는 것을 이 영화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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