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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은 지킨다!
출근 길에 지하철 역에서 나오려는데 사람들이 내부에 모여 있다. 뭔일 있나? 알고 봤더니 세찬 소나기가 몰아 치고 있었다. 그래 비가 와 줄만하다. 지하철 입구 인근 빌딩이 사무실이라 냅다 뛰었다. 시원하다...고맙다! 소나기!
지글지글 불타오르는 2018년 여름이다. 올해 여름은 역대급 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1994년 여름을 뛰어 넘았다. 대한민국만 더운 것이 아니 북반구 대부분의 나라들이 극한의 여름을 나고 있다. 필자도 요즘 에어컨을 거의 종일 틀고 지낸다. 외출 후 현관문을 열면 낙원이 펼쳐진다. 전기세 걱정은 필자도 자유로울 수 없지만 재난 수준의 더위에는 일단 살아야하지 않나. 많은 이들이 7~8월 전기 요금을 걱정한다. 누진제 때문이다. 이는 과거 전력이 부족할 때 산업용 전기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민간 전기 사용량을 억제한 기생적인 제도인데 한국전력이 주식시장에 상장까지 된 마당에 난센스다. 6단계 누진제가 지난 2016년 3단계로 줄었지만 한여름과 겨울에 전기세 폭탄은 피할 수가 없다. 아껴야하는 것은 맞으나..
100만불을 넘는 계약금을 받고 미국땅을 밟은 이학주는 마이너리그에서 콜업 직전에 십자인대 파열로 꿈을 접었다. 메이저리그 경력이 단 한 경기라도 있었다면 그의 값어치는 달아졌늘지도 모른다..28살의 이학주가 드디어 인도네시아 라시안게임 직후 트라이아웃을 통해 KBO에 복귀한다. 금반 트라이아웃에서 가장 느긋한 입장의 팀은 삼성라이온스며 가장 골머리 앓는 팀은 KT위즈다. 이대은과 김학주를 놓고 고민할텐데 아마도 첫번째 픽으로 이대은이 KT로 갈 것 같다. KBO에서 귀한 20대 즉시 투입 가능한 선발 투수를 찾기란 쉽지 않다. 다음 순서가 삼성라이온즈인데 KT 픽을 보고 이학주 또는 이대은을 점하면 된다. 매우 쉽지 않은가. 이들 2 선수가 1~2순위 이상 갈 것 같지는 않다. 삼성라이온즈는 김상수의 ..
https://m.tv.naver.com/v/3367311/list/130387 골프는 티샷부터 홀까지 클럽으로 골프공을 치면서 전진하는 스포츠다. 많이 치게 되면 스코어가 나빠지는 어찌보면 단순한 스포츠다. 홀인원이나 칩인샷이 나오지 않는 이상 그린 위에 올린 공을 퍼터로 홀에 집어 넣는 작업을 하게 된느데 그게 바로 퍼팅이다. 여러 가지 클럽으로 샷을 하게 되는데 가장 작고 정적인 움직임이 필요한 샷이 퍼팅인데 필자가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 중에 하나다. 이보미 프로가 LPGA투어 중에 14개의 짧은 레슨 동영상을 남겼는데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이 마지막 14번째 영상인 퍼팅의 루틴 부분이다. 퍼팅을 잘하는 방법이 아닌 안정적인 퍼팅 환경 셋업에 해당하는 루틴을 별도의 레슨 꼭지로 남긴 것은 필자는 처음..
연남동에서 핫한 맛집인 홍개개미가 어리버리 했던 라면집 한성문고를 밀어 내고 입점했다. 연남동 본점의 경우 2시간30분 대기는 기본이라 대기 걸어 놓고 놀러 다니다 카톡 메세지를 받고 가면 된단다. 참고로 대기자는 입구에 비치된 태블릿에 핸드폰 번호와 식수 인원을 기입하면 실시간으로 대기 순서와 입장 예정 시각을 알려준다. 식당 오너가 젊은 층이 아닌가 싶다. 주로 연어, 소고기 스테이크, 간장새우, 치킨 등으로 덮밥에 많이 사용되는 식재료를 맛간장에 비벼 먹는데 정말 깔끔하고 맛있다. 필자 일행(2명)이 주문한 매뉴는 간장연어 덮밥과 치키데리야끼 덮밥인데 그냥 맛있다. 다소 부족할까 싶어 시원한 모밀까지 2명이 3인분을 먹어 치웠다. 본인이 많이 먹는 남성이 아니라면 이런 주문은 지양하기를 바란다. 배..
요즘 폭염은 사람들도 힘들지만 고양이 같이 털로 덮힌 동물들에게도 지옥일 것이다. 출근 길에 아침 7시 조금 넘은 시각임에도 섭씨 30도에 육박하는 기온에 길고양이 한 마리가 벌써 지쳐 있다. 가장 시원하다고 생각했는지 BMW 밑에서 쉬고 있다. 폭염아, 얼른 물러가라!!
더위의 대명사 대구에서는 바나나 재배까지 가능할 것이라는 얘기가 돈다. 실제 필자는 대구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는데 지난 1994년은 극강의 더위를 경험했고(필자의 기억으로는 섭씨 39.7도까지 기록했었다.) 프로야구에서 삼성라이온스는 더위에 강한 것으로 유명하다. 5~6월 헤매다가 희한하게도 7~8월이면 치고 나가 9월에는 수성을 한다.. 별다른 이유가 있을까 싶지만 라이온스파크 개장 전 대구시민운동장은 그야말로 여름이면 대규모 용광로였다. 인조잔디에 도심에 위치해 대구 열섬 현상의 본거지처럼 보였다. 이런 가운데 7위로 후반기를 시작한 삼성라이온즈가 어느덧 PS 진출이 가능한 5위에 자리했다. 폭염과 같이 온 급상승세인데 지난 주만해도 LG, 기아를 만나 각각 2승1패, 3승을 차지했다. 하반기 12경기..
권오준은 과거 삼성라이온스의 2010년대 4연속 KS(2011~2014년)와 5연속 정규시즌 우승(2011~2015년)에 기여한 투수가 아니다. 그는 삼성라이온스 왕조 구축의 기반을 닦으며 본인의 어깨가 부서져라 희생한 삼성라이온스의 레전드이자 원팀 플레이어 아이콘이다. 2000년대 초중반 왕조의 기틀을 잡으며 성장했고 2005~2006년 정규시즌과 KS 우승 반지를 차지하기도 했다. 38살의 권오준은 투수에게는 일종의 사망선고와 다름 없는 팔꿈치인대접합수술(일명 "토미리존스 수술")을 3번이나 받고 그라운드에 복귀한 불사신에 속한다. 그런 그가 어제 전날 혈전으로 소모된 젊은 불펜을 대신해 마무리 역할을 해냈다. 1과 1/3이닝을 1안타 무실점에 3개의 삼진을 잡아 냈다. 과거 150km/h의 불같은 ..
얼마전 정의당 노회찬 당대표가 자살했다. 드루킹에 연루되어 금품수수를 후회하며 본인이 걸아왔던 길을 생각하며 더 이상 버틸 힘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은 노동자를 대표하는 정당이다. 그가 지난 2012년 당대표 수락 연설에서 예로 든 6411번 버스는 하층 노동계층의 삶을 잘 나타내 준다. 지하철 첫차 출발 시각(대략 오전 5시20~30분) 보다 이른 시간에 일터로 향해야 하는 이들이 이용하는 버스인데 오전 5시와 5시10분 차는 대부분 익숙한 이들이 이용한다고 한다. 이들을 어떻게 불러야 하나. 필자는 지금 출근 중이다. 이들 중에 있을 빌딩 청소원들이 청소를 모두 마친 시각인 지금 지하철 안에 있다. 감성적으로 접근하자면 가장 낮은 처우로 활동하기 힘든 시간에 일터로 행하며 신분 보장이 불안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낯선 이탈리아 세리A 리그 유벤투스에 안착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 철저한 관리를 통해 다져진 그의 몸은 30대 초반이 아니라 20대의 몸이었다. 통상 보디빌더의 체지방률이 5% 내외이고 축구 선수의 경우 10% 내외가 일반적인데 그는 보디빌더의 체지방률에 근접해 있다. 세계 최고는 다른데 있지 않다. 철저한 자기 관리다. 선수 말년과 은퇴 이후 뚱뚱해진 마라도나 같은 이들과는 격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