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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이슈&사건사고 (238)
약속은 지킨다!
이 분,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은 작년 연봉이 자그만치 243억원이었단다. 왠만한 중소기업 매출액에 해당한다. 초격차라는 용어를 쓰며 삼성전자 반도체 신화를 써내려간 권회장의 저서 "초격차"에 삼성전자의 압도적인 경쟁력의 근본이 평범함에서 왔고 리더의 조건이 "진솔함(integrity)", "겸손(humility)", 무사욕(no greed)"라고 한다. 너무 평범하나 맞는 말이다. 권회장의 권토중래. 본 눈여겨 볼만하고 사람을 보는 눈도 본 받을만하다. 문제는 필자 주변의 삼성전자 출신들은 왜 그 모양 그 꼴일까? 큰 조직이니 별종들과 덜 떨어진 이들도 있는 것이다.
필자는 오전 미팅이 있어서 코엑스 별마당 도사관에서 신문을 보고 있다. 신문 첫장과 다음장은 모두 암울한 소식으로 가득하다. 18년간 한 번도 문 닫은 적이 없는 코엑스가 대형마트 월2회 의무 휴일 법안이 포함된 유통산업발전법의 개정안이 통과되면 대형마트처럼 월2회 휴무해야 한다. 복합쇼핑몰도 같은 방식으로 규제하기로 했다. 대형마트 의무 휴일제 이후 소비는 모든 리테일 섹터에서 줄어들었다. 동반 침체인데 유독 대기업 마트와 복합쇼핑몰을 동반 침체의 길로 내 몰 이유는 없다. 필자도 소비자인데 복합쇼핑몰이나 대형마트는 골목상권과는 소비 목적 자체가 다르다. 연남동 등 범홍대 골목상권이 주변 홈플러스(합정점), 대기업 계열 슈퍼마켓 및 최근 홍대역에 인접하여 오픈한 AK&로 인해 고통 받고 있다는 소식은 ..
택시업계가 공유 서비스인 카카오 카풀 도입에 반대해 집단 행동에 들어 간다. 예전 우버와 같은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진출 또한 실력으로 저지한 이력이 있는 택시 업계인데 또 다시 실력 행사에 나섰다. 공유 경제는 여러 가지 의미에서 4차 산업혁명의 맹아다. 잉여 자원을 활용하여 자원 효율성을 높이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같은 첨단 기술 개발의 기초 데이터를 제공한다. 그러나 유독 4차산업 혁명을 먹고 살아야할 IT강국 한국에서만 우버 같은 공유 경제가 진입조차 못하고 있다. 모든지 대세라는 게 있다. 그 대세를 타지 못하면 소외되고 변방에 머물게 된다. 마지막 공성전으로 기록되는 콘스탄티노플성에서 벌어진 투르크와의 공성전은 역사와 전쟁사에 큰 이정표를 남겼다. 화포를 도입한 투르크가 성벽을 부시기 시작했..
서울시 교통공사와 강원랜드의 일자리 세습 맟 친인척 채용의 실태를 보면 또 다시 한숨이 난다. 해당 업체 입사를 위해 영등포 학원가 등에서 젊음을 불태우고 있는 청년들은 바보인가. 강원랜드는 임직원의 26%가 친인척이다. 해명이 가관이다. 강원도에 위치 해 있어 지역 인재 및 사내 결혼이 많아서란다. 이게 말이 되나? 평균 연봉 7,250만원 공기업이 강원도에 있다는 이유로 외부 인원 채용이 어렵던가? 1980년대 노조 운동은 이렇게 세월에 따라 퇴색되고 말았다. 이 같은 거대 이익 단체가 또 있는가? 국가에, 국민에 요구할 때 내부 조직부터 정화를 해야 한다. 사기업을 압박하기 전에 공기업부터 투명하게 경영하라. 이 시대 청년들은 모두 바늘 구멍에 들어 가려는 낙타들인가?
국민 세금만큼 눈먼 돈은 없다. 해 먹어도 사실 해가 나면 잊려지기 마련이다. 금번 사립유치원 비리 사태는 예견된 일이고 업계에 만연해 있을 터이다. 필자도 예전 둘째를 사립 유치원에 보낼 때 누리과정으로 거의 무료로 유치원 교육을 시킬 수 있다고 했으나 여러 목적 비용을 많이 낸 적이 있다. 물론 어렵사리 다닌 둘째 유치원이 비리 우치원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원아를 둔 부모는 들끓고 있다. 그러나 사립유치원장들도 들고 일어 났다. 회계시스템을 공립처럼 의무적으로 설치하면 되는거 아닌가? 무슨 이유로 반대를 하는 것인가? 교육 기관이고 국가에서 지원금을 받는다면 응당 지원금에 대한 회계 정보는 정부가 볼 수 있어야 하고 부모들도 볼 수 있어야 한다. 서로가 등쳐 먹어야 살 수 있는 사회. 참으로 난국..
백번 양보해서 스리랑카 외국인 노동자가 날린 풍등이 1급 국가 보안시설인 저유고 하나를 날려 먹고 440만리터나 되는 귀한 휘발유를 모두 태워 버렸다고 치자. 이 20대 스리랑카 청년을 구속 수서한들 어떤 실익이 있는가. 저유고가 있는지 알았으나 풍등을 날렸고 저유고 잔디밭데 떨어져 불이 붙은걸 보고도 달아 났다고 솔직히 진술했다. 문제는 하나의 저유고에 450만리터 내외가 유류가 저장되는 저유고가 풍등하나로 날라간다는 것 자체가 문제다. 구속을 기각하며 원인과 사건의 인과관계 부족이라는 구속 사유로 적시한 검찰의 코멘트가 맞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작은 풍등 하나 때문에 저리될지 과연 일반인이 예상할 수 있는가? 4계절이 뚜렷한 한국 저유고 터에 가을이나 겨울이 되면 작은 불씨에도 불이 붙을 수 있는데 ..
조금 전 문재인 대통령이 여러 수행원들과 함께 평양에 도착했다고 한다. 금번 남북 정상회담은 과거 고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에 이은 3번째이다. 중간에 보수 정권 집권 기간을 고려하면 첫정상 회담 이후 남북 관계와 북한의 한반도 평화 정착에 어떤 긍정적인 실익을 주었는지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 왜 북한 김씨 정권이 진보 성향의 집권당 하고만 대화를 트는지도 바로 알고 향후 보수 정권에 들어 섰을 때에도 대화가 가능한 구조인지도 파악해야 한다. 2박 3일 동안 매우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데 주요 대기업 총수들도 동행했다. 어제 문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정착에 주력하겠다고 한다. 과연 정상회담으로 평화가 정착될까? 한반도 평화, 나아가서 이 시대의 평화가 무엇인지 정의할 필요가 있다. 서로 싸우지 않는 상태를 평..
지난 8월 정부 발표 고용지표는 "고용 참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계절적 요인을 고려하여 고용 통계는 전년도 같은 월을 기준으로 증감을 표시하는데 3천명 증가에 그쳤다고 한다. 그래도 증가했는데 왜 "참사"라는 표현을 썼을까 싶은데 간략하게 말해서 여러 구조 상 10만명 내외 증가하는 게 정상이라고 한다. 정부는 경제구조 전환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고 고통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부적절하다. 실령 그렇다고 하더라도 국민 앞에 "고통" 운운하는 것은 일자리 창출에 엄청난 예산을 쏟아 붙고 언급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경제구조가 많은 고용 창출을 할 수 있는 구조로 간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이가 몇이나 될까? 숫자를 너무 정치적으로 해석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지난 IMF 외환 위기를..
초파리를 얕잡아 보지 않기로 했다. 유전적으로 초파리는 인간의 그것과 60%일치하고 질병에 국한했을 경우 75%가 일치한다고 한다. 왜 여러 실험에 초파리가 이용되는지 이해가 된다. 쌀알 보자 훨씬 작은 초파리는 발효된 과일을 좋아해 취해서 과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니 이 또한 사람과 비슷하다. 김재호의 과학에세이를 읽다보니 나름대로 훌륭한 결론을 얻게 되었다. 초파리 실험을 통해 위험에 직면했을 때 탈출을 시도하는 초파리는 평소 걷는 속도에 달렸다고 한다. 즉, 위험을 인지하고 탈출할 자세가 되어 있는 초파리만 탈출을 하게 되고 나머지는 얼어 붙게된단다. 이 또한 사람과 비슷하지 않은가. 운전 시에도 방어운전을 하는 운전자가 사고 위험이 줄어드는 이유이기도 하다. 리스크는 초파리처럼 미리 대비를 해야 한다.
집권 민주당 내부에서 나온 의견이고 김현미 국토부 장관도 대놓고 언급한다. 분양원가를 다시 공개하자. 분양원가 공개는 과거 고노무현 전대통령 재임 기간 내부 격론 끝에 절충안으로 나온 것이다. 당시엔 절충안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나왔다. 자본주의 시장에서 민간 기업이 분양하는 주택 가격의 원가를 공개하라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그건 이미 시장이 아닌 것이다. 집값이 그래서 잡힐 것인가? 서울과 수도권 핵심지역의 주택 가격이 왜 오르는지 정말 모르는 것인가? 만병통치약 경제정책은 세상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