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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 저유소 화재 및 폭발 사고 원인 규명, 국격을 떨어뜨리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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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 저유소 화재 및 폭발 사고 원인 규명, 국격을 떨어뜨리다.

멋진너굴 2018. 10. 1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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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 양보해서 스리랑카 외국인 노동자가 날린 풍등이 1급 국가 보안시설인 저유고 하나를 날려 먹고 440만리터나 되는 귀한 휘발유를 모두 태워 버렸다고 치자.

이 20대 스리랑카 청년을 구속 수서한들 어떤 실익이 있는가. 저유고가 있는지 알았으나 풍등을 날렸고 저유고 잔디밭데 떨어져 불이 붙은걸 보고도 달아 났다고 솔직히 진술했다.

문제는 하나의 저유고에 450만리터 내외가 유류가 저장되는 저유고가 풍등하나로 날라간다는 것 자체가 문제다. 구속을 기각하며 원인과 사건의 인과관계 부족이라는 구속 사유로 적시한 검찰의 코멘트가 맞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작은 풍등 하나 때문에 저리될지 과연 일반인이 예상할 수 있는가?

4계절이 뚜렷한 한국 저유고 터에 가을이나 겨울이 되면 작은 불씨에도 불이 붙을 수 있는데 주변을 잔디밭으로 조성한 것은 축구나 족구라도 하라고 만든 근무 공무원들의 복리후생 차원인가? 시멘트나 콘크리트로 조성 되었으면 과연 저 지경까지 되었을까?

증거 불충분으로 48시간 구류 직전에 풀려난 스리랑카 노동자가 미국, 중국, 러시아 또는 선진국 출신 관광객이나 노동자였으면 이처럼 경찰이 국적까지 즉각적으로 까고 수사를 했을까?

40여개나 달린 CCTV로 1급 국가 가반 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하라고 채용한 관리자들과 관리자들의 관리자들의 실명도 까야할 듯하다.
국격을 의심케 하는 금번 사고와 처리 과정이다. 작은 발단을 모든 사단의 원인으로 몰아가지 말고 총체적 관리 부실을 먼저 반성하고 원인으로 지목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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