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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대망의 2024년 한국스리즈 개막

멋진너굴 2024. 10. 2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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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선발은 대구 라이온스파크에서 진행된다.
예상대로 1차전 기선 제압을 위해 양팀 1선발인 네일과 원태인이 나선다.
방어율(2.53)과 다승 1위(15승) 투수인데 선발 투수는 박빙이고 결국 홈런이 많이 나는 구장 특성 상 홈런과 6회 이후 불팬 싸움이 될 것 같다. 후반기 삼성 불팬은 기아에 특히 약했다. 이 부분에 대응이 되면 스리즈 초반 대등하게 갈 것 같으나 대구 1, 2차전에서 불팬이 무너지고 대패 하면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 대로 2024년 한국 스리즈는 기아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라이온스는 1선발 코너 시볼드와 오승환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구자욱도 정상 컨디션이 아니라 전력 손실이 처음부터 크다. 다만, PO 4경기에서 선발 경기를 원활하게 하여 불팬 소모가 적었다는 건 장점이다.

가장 아쉬운 건 코너 합류 불발이다. 단기전은 투수 놀음인데 1선발은 일반적으로 2번 정도 등판이 가능한데 최소 전체 스리즈 전력의 10~20% 손실이라 할 만하다.

오승환 엔트리 제외는 사실 의외다. 필승조가 아니더라도 추격조로도 활용할 수 있고 송은범 합류를 고려하면 뭔가 오승환과 현코칭스텝간의 불편한 부분이 있지 않나 예상해 본다.
오승환도 하반기 퍼포먼스를 고려하면 삼고초려의 자세로 명예로운 은퇴가 가능했을텐데 이런 그림은 내년에 오승환을 아예 전력 외로 분류할 가능성도 보인다. 안타깝다.

아무튼 한국스리즈는 한국 야구의 최대 축제다. 멋진 승부를 기대하고 예전 해태시절부터 KS에서 약세였던 삼성의 경우 젊은 선수들 위주로 위대한 도전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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