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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 국적항공사 대한항공이 악전고투, 임원 급여 반납 본문

이슈&사건사고/시론

제1 국적항공사 대한항공이 악전고투, 임원 급여 반납

멋진너굴 2020. 3. 2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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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아시아나 및 저가항공사의 처절한 생존기를 포스팅했다. 이젠 제1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이 살아 남기 위한 자구책을 내놓았다.

임원 79명의 임금을 직급에 따라 50~30% 반납한단다. 나중에 경영 정상화 되면 분할하여 돌려 받겠으나 살아 남기 위한 몸부림이 처절하다. 임원 미만의 직원들은 더 어려울 듯하다. 기본급이 작고 비행수당 등으로 급여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승무원 등은 비행스케줄을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항공업종의 특성상 글로벌 경기에 민감한데 전세계가 국경의 문을 닫은 현상황이 한 두달 더 길어지면 유동성 위기가 올 것이다. 미리 당국의 협조 등 plan B를 준비해야할 것이다.

코로나19로 촉발된 사회, 경제적 트라우마는 사람들의 사고 방식과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옳고 그름을 떠나 각 개인부터 대비를 해야 한다. 국가와 조직이 개인을 지켜 주는 시대는 이런 계기로 더 앞당겨 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코로나19 사태가 개인의 문제에서 글로벌 위기로 급변하는데 채 2달이 걸리지 않았다. 개인은 자신과 가족의 삶을 어떻게 디자인하고 대비를 해야 하는 것인가? 필자도 매우 혼란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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