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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판 함정에 빠진 중국

멋진너굴 2018. 12. 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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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금요일(12/21) 게재된 중앙일보의 장새정의 직격 인터뷰는 현재 중국이 직면한 난관을 디테일하게 잘 설명했다.
제목부터가 직관적이며 미래지향적이다. "키긴저가 잠자던 중국을 깨웠고, 시진핑은 미국을 깨웠다."

역전의 용사 덩샤오핑은 문화대혁명기 수십만명이 죽어 나는 것을 보고 개혁, 개방을 선택한다. 소련의 계획경제가 실패하면서 중국 사회주의식 자본주의의 가능성을 보고 추진하게 되며 키신저가 중국 개장, 개혁의 불쏘시개 역할을 하게 된다.

그런 와중에 현재 한국 경제는 사회주의에 가깝다고 황병태 전주중 대사는 말한다.

덩의 결단은 중국은 당시 방글레데시에 버금갈 정도로 피폐한 나라경제가 현재 미국과 패권을 다툴만큼 성장하게 된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되었다.

시진핑 국가 주석의 종신체제와 1인 독재로 인해 덩의 집단체제 유언이 훼손되며 잠자던 패권국가 미국을 깨웠다.

결과는 참패의 과정을 겪고 있다. 패권 경쟁에 준비가 덜 된 중국의 자극적인 프랜차이즈는 아메리칸 퍼스트의 프럼프의 미국을 자극한다.

중국은 패권국 미국을 여러 모로 흉내내고 있으나 중국이 자체 건조한 항공모함의 모양새만 봐도 뭔가 짱퉁스럽다.

무역전쟁에서 처절한 패배를 당하고 있는 중국은 다시 잠룡의 위치로 돌아 갈 것이고 시진핑의 독재는 그 끝이 보일 곳이다.
섣부른 선언적이며 비교 경쟁적 목표를 떠 벌리는 것이 얼마나 실익이 떨어지는지 금번 미중 무역 전쟁이 잘 보여준다.

시진핑은 덩샤오핑의 아랴 유언을 잘 새겨야 한다.
"패권을 추구하지 말고 미국, 일본 등과 잘 지내고, 소련을 조심하고 집단 지도 시스템을 유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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