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스 백정현, 버티면 기회가 온다!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117/0003527036

‘삼성, 누가 에이스야?’ 예상치 못한 ERA 1위의 등장 [MD포커스]

올해를 마치고 삼성라이온스 좌완 백정현은 FA가 된다. FA로이드 효과도 일부 있겠으나 2007년 라이온스 입단 이후 단한번도 3점대 방어률에 10승을 하지 못한 과묵한 이 선수가 올해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다.
5연승을 하며 시즌 9승을 달성했고 남은 일정을 고려하면 12~13승 사이의 승수를 쌓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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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피칭' 백정현, 한 시즌 최다 9승 달성의 빛나는 피칭 [7AM]

130km/h 중반대의 수속으로 로케이션 위주로 맞혀 잡는 유형의 투수이나 삼진 잡는 능력도 갖췄다.
무엇보다도 데뷔 이후 꾸준히 로테이션을 지켰고 폼이 부드러워 4년 내외 FA 계약이 가능할 것 같다.
물론 삼성 라이온스 잔류가 유력하다..

등판 내내 과묵하고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경상도 사나이 백정현. 버티면 이렇게 본인의 날에 온다는 걸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남은 선수 생활 성실하고 건강히 원팀맨으로 남아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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