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약속은 지킨다!

20일째 사라진 김정은, 무사한 것일까? feat. 20일만에 노동절 행사 참여하며 건재 과시 본문

이슈&사건사고/대북 정책

20일째 사라진 김정은, 무사한 것일까? feat. 20일만에 노동절 행사 참여하며 건재 과시

멋진너굴 2020. 5. 1. 23:06
반응형

 

북한의 최고 권위 김정은 위원장이 20일째 행방이 묘연하다. 여러 가지 예측이 난무하며 급기야 탈북자 출신 미통당 지성호 당선인은 지난 주 김정은이 99% 사망했다고 확신했다.
오늘도 청와대는 김정은 위원장의 신변에는 아무런 징후가 없고 문제 없이 통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외신은 심장 수술 후 식물인간 상태, 코로나19 감염으로 치료 및 격리 중 등 다양하다.


무엇보다 그의 사망 또는 유고 상태의 사실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현대사에 보기 드문 3대 세습에 성공한 북한의 김씨 정권은 과연 김정은 신변 이상설을 딛고 다음 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필자는 김정은 위원장의 신변에 중대한 변화가 있고 공식 석상에 나서질 못할 정도로 정도가 심하며 후계자를 지목할만큼 심각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미국과 한국 정부의 입단속은 김정은 위원장 유고에 따른 한반도 정세 불안 관리 차원이다. 한미 정부는 김정은 위원장의 갑작스런 빈자리로 인한 북정권의 혼란을 원치 않는다.이는 주변 강대국들도 마찬가지다.

2) 김정은이 20여일 동안 잠적할만한 실익이 전혀 없는 정세다. 세계는 지금 코로나19로 싸우고 있고 김정은은 코로나 프리 북한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였다. 특히, 코로나19로 위험에 처한 남한과 미국 및 유럽 상황을 김정은 위원장 중심으로 정권 입지 강화에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때이다. 그러나 그는 이 시기에 잠적했고 온갖 억측에도 아무런 반응이 없다.

3) 미국의 지속적인 정찰 전략 자산 전개와 중국팀의 방북은 북정권에 다양한 지분이 있는 양초강대국의 21세기형 신탁통치를 예견한다. 두 강대국은 한반도 혼란과 정변을 절대로 원치 않는다. 지금은 이념의 시대가 아니라 자국 경제 지상의 실리주의 시대다. 북의 김씨 정권 붕괴 후 극단주의자들에 의한 쿠데타는 끔찍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아마도 5월 중순까지 김정은이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으면 한반도에 중대한 지정학적 이벤트가 생길 것으로 예상한다. 한중일은 지금 북한 관리에 들어 갔다.

feat. 그러나 김정은은 지난 5월1일 노동절 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여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3대째 이어오던 통시 방식에도 뉴노멀이 찾아 온 것일까?
20여일간 세계가 주목하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정은 "승"이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