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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2019년 U-20월드컵, 준우승

멋진너굴 2019. 6. 16.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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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봤는데 솔직히 저 스쿼드로 결승전까지 갔다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경기력이 부족했다.

전반 초반 행운의 패널티 킥으로 앞서갔지만 전반 중후반 동점골을 내주고 후반 중요한 고비에 두 골을 내주고 무너졌다.

선수들이 매우 고생했고 사상 처음 준우승은 충분히 칭찬 받을만하다. 그러나 이강인, 오세훈, 이광연 등 몇몇을 제외하고는 글로벌 무대에 서기엔 기본기부터가 부족해 보였다.

특히, 등번호 5번, 6번, 11번은 뼈 아프지만 패배에 빌미를 제공했고 공격과 수비의 맥을 스스로 끊었다. 큰 교훈을 얻기 바란다.

타팀과의 조별리그 및 토너먼트 경기를 제대로 시청하지 못했지만 감독의 전술이 파이널까지 이끈 듯하고 이광연이라는 훌륭한 골키퍼가 팀을 잘 홀딩한 듯하다.

상대팀은 20세 이하가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로 세련되고 결정력이 있었다.

위축된 면도 있었을테지만 축구는 한 명의 스타플레이로는 전반적인 수준을 높일 수 없다. 18세 이강인(골든볼 수상)이 코너킥부터 전후방 프리킥을 모두 전담하며 뛰어 다니는 팀의 스쿼드로 세계적 수준을 바라 본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다.

가능성을 봤지만 분명 부족함을 보았다. 어쨌든 젊은 선수들이 고생 많았다. 푹 쉬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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