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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U-20 축구 월드컵 결승 진출 환영!!

멋진너굴 2019. 6. 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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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주인공들이 탄생했다. 이탈리아를 꺾은 우크라이나의 결승전 상대는 대한민국이었다. 20세 이하니 아직 약관이전의 이제 청소년의 끝자락에 있는 젊은 아이들이 큰 일을 해 냈다.

1983년 멕시코 U-20(당시 세계청소년축구 대회)에서 한국은 4강까지 올라갔다. 당시 박종환 감독은 국민적 영웅으로 대접 받았고 귀국 후 카페레이드를 하는 등 온 나라가 열광했다.

당시 8강전에서 우루과이를 꺾었고 4강전에서는 브라질에 졌고 3,4위전에서는 폴란드에 졌다. 그러나 당시 여러 상황을 고려했을 때 기적에 가까운 성과였고 한국 축구사에 신화가 되었다.

우루과이와의 8강전 당시 결승 헤딩골 장면은 두고두고 회자 되었다.

기술이 부족하고 체격이 열세였던 1980년대 초 한국 축구 선수들은 투지로 경기에 임했다.
어제 경기를 보니 한국 축구도 여러 모로 세계 축구 수준에 상당히 근접했다. 개별 선수들의 볼 컨트롤이 좋고 수비도 나름 나쁘지 않았고 무엇보다도 연령별로 수준 높은 골키퍼를 보유했다.

이강인은 이미 바이아웃 금액이 8천만 유로에 달할 정도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고 이광연 골키퍼도 매우 훌륭하다.
특히, 선제 결승골의 창의성과 마무리는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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