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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발 FA한파 본문

스포츠/야구

KBO발 FA한파

멋진너굴 2019. 1. 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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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에 30대 중반 이상 선수들의 FA한파가 추위만큼 강하다.
KBO의 FA 제도는 사실 수정 되어야 한다. 특히, 타팀 이적 시 보상 선수는 그야말로 개정이 절실하다.

4년 전 4년 계약기간에 총액 80억원의 잿팟을 터뜨리며 잔류한 윤성환은 계약 기간 중 3년 동안 투자 효율성이 높았다. 그러나 하필 두번째 FA계약을 앞두고 구위 저하 등 한국 나이로 마흔을 앞두고 노쇠화 기미가 뚜렷해졌다.

과거 30대 중반 투수들에 대한 FA계약이다. 거액 투자 대비 효율성이 낮다.
그럼 이 시점에서 구단은 선례로 봤을 때 2년 이상의 계약 기간에 많은 투자를 하기 힘들다.

그럼 30대 중반 투수들이 왜 다시 FA선언을 할까? 타구단에서 이들을 영입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말은 다들 "육성 기조"라고 하지만 KBO시장 축소가 맞을 듯하다. 과한 투자는 현상황에서 맞지 않고 그간 베팅한 투자가 실패한 경우가 많았다.

그럼 어떻게 해야하나? 계약 당사자들 다수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것, 특히 30대중 후반의 베테랑 선수들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시장 상황을 보면 KBO의 FA제도는 수정이 줄가피하다. 시장 참여자들의 니즈가 판이하다는 것이다. 이느 가장 중요한 선수 수급에 악영향을 끼친다.

문제는 FA등급제 등을 선수협이 거부했다는 것인데 그 이유가 궁금하다.
본인이 2년 이상 다년계약 리스크가 있다는 것은 선수들 자신이 인지해야 한다. 구단의 FA투자는 미래에 대한 투자이지 과거 공에 대한 보상이 아니다.

내년에는 보상선수 규정 등을 폐지해야 하지 않을까? 선수 선택에 따라 다양한 옵션을 만들고 계약금 포함 단년 FA로 금액을 다소 높이는 건 어떤까? 팬들은 당연히 눈에 익은 베테랑들을 그라운드에서 계속 보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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