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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은 지킨다!
버드박스(Bird Box), 영화적 상징을 잘 사용한 웰메이드 스릴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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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을 다룬 영화는 주로 인간이 통제 불가능한 지구 밖 혜성이나 운석, 급격한 기후 변화에 따른 여러 재앙, 핵전쟁, 인공지능 및 원인모를 전염병 등인데 버드 박스는 마지막 원인 모를 질병 또는 전염병에 의한 종말이다.
버드박스의 질병은 어떤 현상 또는 악령을 보면 죽음까지 이르는 자해를 하게 되는 것인데 모두 각자 내면의 어두운 면과 욕망에 이끌려 죽음에 이르게 된다. 살기 위해서는 눈을 가려야 한다.
사람들이 모여 있는데 사람들 이외의 실루엣은 모두 검은색으로 표현했다. 이는 결혼에 실패하여 임신한 채 세상과 단절하여 살고 있는 말로리의 삶을 표현 한 것이라 했는데 이는 버드박스가 표현 하고자 하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세상 밖은 위함하나 실상 그 위험(검은 색칠)은 스스로 만든 것이며 아이러니하게 희망은 거기에 있다.
영화에서 눈가리개가 필요 없는 이들이 있는데 이들은 근본이 악하거나 정신 이상자들이다. 자살로 이끄는 악령의 하수인들이고 자신들만의 세상을 위해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교활하게 해한다. 세상이 바뀐 것이다. 악이 보편화된 세상에서 조금이라도 선함을 가진 이는 제거 대상이다.
그러나 김지하 시인의 시 구절처럼 앞길 뒷길 막힌 곳에 난데 없는 희망이 나타난다.
시쳇말로 "집 밖이나 이불 밖은 위험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지나친 부정적인 상상과 선입견 및 트라우마가 더 나쁘다.
하루 하루 생존을 위해 살아야 했던, 그래서 이름도 없던 보이와 걸도 이름을 갖게 된다.
비슷한 플롯의 영화 "더 로드"처럼 길과 강물 위 극한의 상황에서 희망을 움켜잡으려는 이들의 사투를 가슴 졸이며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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