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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리고 미디어/영화

미쓰백, 아동학대를 정면으로 다룬 영화

멋진너굴 2018. 11. 2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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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의 연기변신이 돋보이는 영화 "미쓰백"은 한국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아동 학대 사건(평택 아동 학대 암매장 사건 즉, 원영이 사건 등)에서 모티를 얻어 이지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다.
매우 무거운 주제의 영화인데 주연배우들의 연기가 훌륭하여 볼만했다.
학대 받는 아이 지은역을 한 김시아는 추운 날씨에 고생이 많았을 듯하고 무거운 영화에 어느 정도의 훈기를 넣은 이희준의 역할은 훌륭했다.

영화의 주제는 무겁고 초반엔 보고 있는 힘겨울 지경이었다. 그가 없었다면 스토리와 영상이 주는 무기감에 찌부가 되었을 것이다. 필자도 두 아이의 아빠라 아이를 그것도 제 아이를 학대하는 것은 상상 밖의 일이다.

미쓰백은 과거가 있는 여자다. 알콜 중독 엄마로부터 버림을 받았고 자기를 지키다 억울한 옥살이까지 하게 된다.

악역들도 다소 과한 면이 없지 않으나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이 완벽했다.

아동학대가 심각한 것은 학대 대상인 아이에게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게 되고 폭력성이 댜물림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스토리와 영상을 따라 가기가 힘들만큼 무거운 주제의 영화를 나름대로 잘 풀어 갔다.

배우 한지민은 영화적 성공을 떠나 인생 연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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