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은 지킨다!

얼마전 헬스케어 업체 방문 건이 있어서 갔더니 국내 진단키트 업체 유통까지 하고 있어서 즉석에서 코로나19 항원(antigen) 진단 테스트(일명 "Rapid Test")를 해봤다. 정확성은 검사에 만 하루가 걸리는 PCR 검사보다 떨어진다고 하나 확진자가 급증하는 추세에 10분 이내에 검사 결과를 알 수 있는 Rapid Test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 PCR 검사는 콧 속이나 입 속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인데 항원검사는 당료병 검사처럼 약간의 혈액을 채취하여 검사 시트에 직접 대어서 검사를 하게 된다. 상기 빨간색 부분에 채취한 혈액을 떨어뜨리거나 대면 검사 키트의 색이 변하면서 줄이 생긴다. 맨위 "C"에 줄이 생겨야 검사가 제대로 되었다는 것이고 "G"나 "M"에 줄이 생기면 확진 가능성이 높아 ..

코로나19가 최초 발생한 지 5개월만에 전세계는 코로나19 판데믹에 따른 셧다운 상태에 있다. 중국 우한, 한국 대구/경북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환자가 발생한 3월초까지 코로나19가 선진국 대륙인 유럽과 북미에 이렇게 빠른 속도로 창궐할지 아무도 예측 하지 못했을 것이다. ​ 코로나19는 21세기 들어 급속도로 진행된 글로벌 트렌드를 타고 순식간에 전세계를 감염시켰다. 14세기 중세에 있었던 대표적인 전염병 판데믹이었던 흑사병이 있고 이를 훨씬 앞지른 전염병은 1918년에 발병하여 2년 동안 2,500~5,000만명의 희생자를 낸 스페인 독감이다. 20세기 초 제국주의와 1차 세계대전의 영향으로 제한적인 글로벌화를 타고 스페인 독감은 세계 곳곳을 누비며 1차 세계대전에서 희생된 900만명을 훨씬 초과한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