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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간만에 찾은 서원힐스, 어렵다!

멋진너굴 2024. 10. 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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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동료들과 오래간만에 들른 서원힐스. 양잔디로 구성된 웨스트 > 사우스 코스를 돈다.

웨스트 1번 파5홀. 늘 오른쪽 해저드에 캐리로 빠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오늘은 당겨 쳤다. 운 좋게 경사를 타고 내려와 버디펏이 돌아 나와 아까운 파로 첫 홀 시작.

라운딩 내내 사악한 벙커를 피하느라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남코스 시그니처 홀이다..

남코스는 가뜩이나 어려웠는데 LPGA 코스 리뉴얼을 거쳐 웨스트 코스와 같이 벙커 밭이 되었다.

웨스트 9번 홀. 오는 10/17부터 시작되는 BMW 챔피언십 마지막 홀이라 저렇게 VIP 라운지를 만들고 있다.
저기 들어가는 티켓값만 30만 원이란다.

공사가 한창이다.

막홀 그린. 올해 폭염으로 양진디가 많이 죽었다. 3부를 돌리는 서원힐스도 페어웨이 곳곳에 양잔디가 많이 죽었고 수리지가 많다.

대회 준비를 위해서 차주 월요일부터 휴장이다.
대대적인 페어웨이와 그린 보수가 있을 것 같은데 대회 직후 라운딩 일정을 잡아 봐야겠다. 대회 코스에서 사서 고생 함 해봐야겠다.

오늘 스코어는 극악스럽다. 샷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고 드라이버 티샷을 최소화했음에도 전후반 파 5, 파 4에서 각각 양파를 치며 9타나 잃었다. 한겜에서 양파 2번은 정말 오래간만이다. 벙커에서 헤맨 덕분이다.
버디 하나 포함 절반을 파 이상을 쳤음에도 겨우 89타를 쳤다.
버디펏 2~3개를 아깝게 놓친 게 못내 아쉽다. 아이언, 웨지 및 퍼팅이 오늘 나쁘지 않았다.
서원힐스에서 이스트 코스를 제외한 대회 코스는 무조건 벙커를 피하는 게 상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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