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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레슨

웻지 생크, 응급처방

멋진너굴 2020. 11. 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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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골프 구력은 만3년10개월 정도입니다. 늦은 입문으로 초기 1~2년 동안 정말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만3년이 넘으며 생각이 많아질 때쯤 웨지 생크가 왔습니다.

레슨은 초반 2번 정도 받았고 독학으로 싱글을 향해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80타대 중반 내외가 평균이며 올해 베스트 스코어는 80타입니다. 아직 진정한 싱글이라고 할 수 있는 70타대 진입은 못하고 80타대를 꾹꾹 다지고 있습니다. 

올 초 웻지 생크가 왔습니다. 대단한 공포였습니다. 연습장에서 생크가 나기 시작하면 숏 아이엇 샷까지 영향을 끼쳤고 특히, 남은 거리가 50~60미터 사이에서 가장 많은 생크가 났습니다. 딱히 웻지 생크에 대한 레슨과 처방은 많지 않더군요. 

그래서 중급 이하 골퍼들께 웻지 생크에 대한 응급처치 포인트를 나누고자 합니다. 참고로 저는 56도, 52도, 50도 웨지를 사용 중에 있고 56도는 80미터, 52도는 90미터, 50도는 95~100미터까지 거리 레인지를 두고 라운딩 합니다.(참고로 웨지 브랜드는 56, 52도는 타이틀 보키 SM이고 50도는 지인이 넘겨준 중고 핑입니다.)

웨지샷 셋업 시 웨지 헤드를 공의 안쪽에 두고 실제 임팩트도 공 안쪽을 친다는 기분으로 다운 스윙을 합니다. 

물론 오른팔 겨드랑이가 너무 떨어져도 생크의 원인이 됩니다. 그리고 웨지 클럽도 벙커샷을 할 때처럼 약간 오픈시키면 생크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필드에서 웨지 샷 시 생크가 나면 그야말로 멘붕이 옵니다. 대부분 그린 앞에서 큰 절망에 빠지죠.

 

그래서 몇몇 지인은 50도 이상의 웨지를 쓰지 않고 피칭 웨지로 어프로치를 하는데 물론 온 그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만 높은 로프트 각도의 웨지가 가진 기능을 잘 이용하면 그린 주변에서 상황에 맞게 다양한 샷을 할 수 있습니다.

 

 

프로 같은 멋진 웨지 스윙은 아니나 참고 삼아 아래 제 연습 영상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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