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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코엑스맛집 (4)
약속은 지킨다!
한동안 코엑스 입구에서 코로나19임에도 긴 줄을 확인했던 에그슬러트가 드디어 평상시 상태로 돌아와서 오늘 점심 시간에 방문해 보았다. 입구에서 큐알코드를 찍고 들어서면 바로 체온을 측정하고 손세정제 사용 후 자리 안내를 받는다. 팀원 후배랑 단 둘이서 가 보았다. 오렌지 주스 셋 매뉴를 시켰는데 가격이 좀 쎄다. 31,000원 정도 나왔다. 인당 만오천원 꼴이다. 난 더블 버거. 꽤 크고 푸짐하다. 야채보다는 계란후라이 하나가 떡하니 올려져 있는데 이거 먹다가 텨저서 옷에 뭍기까지 했다. 재료는 신선하고 식감도 괜찮다. 문제는 먹을 때인데 입이 대빵 크지 않고서는 요리조리 먹어 나가거나 나이프&포크로 해체하면서 먹어야 하는데 버거는 그렇게 먹으면 재미없지. 냅킨을 충분히 가져와 닦으면서 신나게 먹고 다 ..
연남동에서 핫한 맛집인 홍개개미가 어리버리 했던 라면집 한성문고를 밀어 내고 입점했다. 연남동 본점의 경우 2시간30분 대기는 기본이라 대기 걸어 놓고 놀러 다니다 카톡 메세지를 받고 가면 된단다. 참고로 대기자는 입구에 비치된 태블릿에 핸드폰 번호와 식수 인원을 기입하면 실시간으로 대기 순서와 입장 예정 시각을 알려준다. 식당 오너가 젊은 층이 아닌가 싶다. 주로 연어, 소고기 스테이크, 간장새우, 치킨 등으로 덮밥에 많이 사용되는 식재료를 맛간장에 비벼 먹는데 정말 깔끔하고 맛있다. 필자 일행(2명)이 주문한 매뉴는 간장연어 덮밥과 치키데리야끼 덮밥인데 그냥 맛있다. 다소 부족할까 싶어 시원한 모밀까지 2명이 3인분을 먹어 치웠다. 본인이 많이 먹는 남성이 아니라면 이런 주문은 지양하기를 바란다. 배..
요즘의 어묵과 떡볶이는 예전 명성을 등에 엎고 코엑스(파르나스몰)까지 진출했다. 학교 앞 분식점이 백화점 입점과 다르지 않다. 어른이 다되어 떡볶이를 먹기 위해 학교 앞까지 갈 수 없으니 비싸더라도 필자는 여기서 먹는다. 즉석떡볶이 2인분을 시켰다. 그리고 옆 라인에 있는 어묵바에서 3개 정도 별도로 시켰다. 가격은 16,000원. 그리 싸지는 않다. 푸짐한 야채가 돋보인다. 끊기 시작하면 이런 모습을 띈다. 기본 2인분에도 어묵, 야채, 야끼만두, 떡이 푸짐하다. 성인 남자 2인이 먹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수십가지의 어묵을 직접 골라서 먹을 수 있다. 가격은 2,500~3,500원 사이로 나름 프리미엄이나 맛은 보장한다.
유년과 청소년의 길을 걸어온 대다수의 어른들은 학교 앞에 떡볶이에 대한 로망이 있다. 나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친구들과 잔돈을 모아 학교 앞에서 먹던 떡볶이와 오뎅, 순대 및 각종 튀김의 추억이 새록새록이다. 비위생적이었다거나 맛이 그닥이었다는 둥의 얘기는 그야말로 실익이 없다. 1980년대 학교 앞 문방구와 분식점은 지금의 그럴싸한 표현으로 "아이들의 플랫폼"이었다. 오늘 진화에 진화를 거듭한 떡볶이 집 코엑스 "사이드 쇼"에 팀원들에 이끌려 입과 카드를 가지고 갔다. 떡볶이다. 그냥 떡볶이면 된다. 우리가 좋아하는 떡볶이의 사전적 정의(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11226100)는 아래와 같다. 그러나 그 정의 속에 우리의 수많은 추억은 빠져있다. 위치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