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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김연경 보유국, 대한민국

멋진너굴 2021. 8. 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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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125036?cds=news_edit

눈시울 붉힌 김연경, 국가대표 은퇴 선언 "꿈같은 시간 보냈다"

'배구 여제' 김연경(33·상하이)이 사실상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8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배구 여자부 세

n.news.naver.com

7~8년 전 아프리카 장기 출장 때였다. 호텔 짐에서 운동하는데 매니저가 당시 나의 갤럭시 폰을 보더니 아는 척을 하고 갤럭시 스맛폰은 가나 젊은층에 인기가 많다고 한다. 본인도 월급을 모아 살거라고 한다. 삼성빠는 아니나 타국에서 대화의 매개가 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긍정이었다.
그 친구에게 한국은 역사적으로 가나를 좋아해서 한글도 "가나다~"로 시작한다고 뻥을 쳤다.

어느 분야든 월드클래스를 품고 있는 조직, 기업, 국가는 상대에 업신여김을 당하지 않는다.
한국여자배구는 김연경이 있어 잠재력까지 끌어내며  올림픽 4강의 성과를 이끌어 냈다.
4강전 브라질 경기에서 완패를 당했으나 절친인 브라질 주장 페레이라와 경기 후 진한 해후를 나눴다.
예고된 김연경의 라스트댄스가 아쉽다.

오늘 세르비아와의 3,4위전도 실력차를 확인하며 완패했으나 상대 미하일로비치는 김연경에 다가와 깊은 포옹을 나눴고 코칭스탭까지 김연경과 인사를 나눴다. 여러모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90년대 중반 이후 박찬호와 박세리가 국내 프로스포츠의 세계화를 주도했고 최소한 당시 야구와 골프팬들에게 한국은 박찬호와 박세리 보유국이 되었다. 축구에서는 80년대는 차범근이 있었고 현재는 손흥민이 있다.

경기는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다. 그러나 경기력과 저변은 다른 문제다. 5천만 내외의 인구의 극동에 위치한 한국은 많은 분야에서 골고루 잘하는 편이다.

좋은 리더를 키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보편성과 공평에 대한 요구가 너무 과하면 하향평준화의 구축효과 덫에 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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