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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사건사고/시론

싸움의 기술, 추미애 vs. 검찰 조직

멋진너굴 2020. 12. 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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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싸움의 기술"을 본 기억이 난다. 맨날 얻어 터지던 주인공이 싸움 고수(백윤식)에게 다양한 싸움의 기술을 배우는 과정을 아주 재미나게 풀어냈다. 상대보다 전반적으로 싸움을 못하니 맷집을 기르고 결정적 한 방을 날릴 시기를 기다리며 싸우는 상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요지다. 

 

 

미야모토 무사시의 "오륜서"를 보면 무사 무사시의 100전 100승의 이야기가 있는데 사실 결론은 하나다. 질 것 같은 상대에 싸움을 걸지 않는 것이다. 

 

 

훌륭한 투우사는 분노와 파워게이지가 만땅인 황소에 달려들지 않는다. 등에 칼이 여럿 꽂혀 있는 조금은 지친 황소에 싸움을 건다. 

 

 

12월 4일 금요일 열릴 예정인 윤석열 검찰 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가 난항이다. 징계위원 인선부터가 꼬이고 있다. 아마도 윤석열 총장에 대한 강도 높은 징계가 결의될 경우 후폭풍을 염려해서일 것이다. 

두 사람의 싸움이 정치색 짙은 경쟁으로 치달으면서 싸움의 본질 자체가 흐려지고 임명권자인 대통령과 집권당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최근 조사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역대 최저치인 37.4%를 나타내며 마의 40%대 지지율이 무너졌다. 

정당 지지율에서 민주당 역시 28.9%를 차지하며 국민의 힘 31.2%와 격차가 벌어졌다.

 

 

추장관이 추구하는 바, 검찰개혁이 무엇인지 사실 자세히 모른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런 싸움은 조직력이 더 강한 검찰 조직이 승부에 유리하다는 것은 분명하다. 

선출직 관료가 비선출진 관료 및 관련 조직과 싸울 때는 이렇게 시끌벅적하게 시간을 길게 끌고 가면 이길 가능성이 낮아진다. 간과 정황은 윤총장 편 같고 싸움에 대한 대가를 추장관과 대통령 및 집권당이 치를 것 같다. 




feat. 민주당 내에서도 추장관의 분탕질에 대해서 불만이 커져가고 있다. 표적을 거인으로 만들어 주고 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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