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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은 지킨다!
텔레그램 박사방 조주빈 신상 공개 후 포토라인에 서다 본문
익명성의 사이버 공간에서 죄의식을 상실하고 악행을 저지른 박사방 조주빈의 신상이 공개되고 언론 포토라인에 맨얼굴로 나타났다. 만24세의 젊은 범죄자는 코로나19가 뒤덮은 이 시대에 악명의 스포트라인트를 받게 되었다.
인터뷰에서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춰줘서 감사하다"라는 소회를 밝혔는데 정말 감사한 것일까?
확신컨데 본인은 죄를 지었다고 절감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26만명의 회원들이 있었고 10여년 전에도 소라넷이라는 비슷한 사이버 성범죄 플랫폼은 있었다. 사회가, 국가가, 그들을 제대로 정죄하지 못했다.
박사방을 운영하면서 보육시설에서 봉사활동을 지속한 점 등을 미뤄볼 때 전혀 다른 유형의 사이코 패스의 탄생을 고려 해야 한다. 공범들 조차 조주빈의 존재를 알지 못했다는 것, 피해자들은 불측정 다수이며 왠만한 지방도시 인구에 육박하는 가해자들도 디지털 성범죄의 공범이며 가해자라는 점을 미뤄볼 때 조주빈 자신은 반장 정도의 죄의식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아직 만24세의 젊은이라는 것도 잠재적 조주빈들이 주변에 많을 것이라는데 이견을 달 수 있을까?
박사방 사태는 때늦은 감이 있으나 기성세대의 잘못이며 그 중 기성세대 남성들의 잘못이다. 고쳐나가지 않으면 코로나19에 버금가는 사회악이 디지털 복제를 거쳐 전세계로 퍼저나갈 것이며 그 중심에 대한민국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
아무 생각 없이 조주빈이 언급한 사회 지도층들(손석희 사장, 윤장현 전시장, 김웅 기자)은 어떻게든 알아낸 신상정보로 박사방 보도나 탐사로 해를 끼칠 행위에 대한 협박에 대한 미안함일 것이다. 작년 한겨레 탐사 보도팀 기자들도 가족 신상 공개 들의 협박 전화를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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