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약속은 지킨다!

플랫폼에 목마른 기업들 본문

4차 산업혁명,&혁신사업/기술혁명&혁신

플랫폼에 목마른 기업들

멋진너굴 2019. 10. 11. 10:46
반응형

웅진그룹의 핵심 사업체인 웅진코웨이가 매물로 나왔다. 렌털 업계 1위 업체로 요즘 유행하는 구독경제의 선두 업체라고 할 수 있다. 2조원에 약간 못미치는 매각가로 덩치가 커서 흥행을 장담할 수 없는데 뜻밖의 업체가 입찰에 참여했다.

넷마블이 유력한 우선협상대상자라고 한다. 게임회사가 정수기 등 가전 렌탈 회사를 인수한다는게 어울리지 않으나 요즘 업계는 사업의 영역이 허물어진지 오래다.

게임회사 넷마블은 가정에서 합법적으로 365일 24시간 사람들을 지켜볼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할 정수기 회사를 인수할 의향이 충분한 시대가 된 것이다.

에필로그...

오늘(10/14, 월요일) 넷마블이 웅진그룹이 가지고 있는 웅진코웨이 지분 약25%를 1조8,600억원에 인수한다고 알려졌다.

웅진그룹은 당초 22%의 지분을 1조6,900억원에 인수한 뒤 추가 약3%의 지준을 2,000억원에 인수했는데 약900억원 손해보고 파는 셈이다. 그룹 유동성 위기에 따른 매각으로 아쉽지만 매각을 잘 한 듯하다. 양자는 서로의 목적에 맞게 win-win deal을 한 셈인데 2조원 이상 현금성 자산을 가지고 있던 넷마블은 매입대금 전액을 자체 자금으로 해결한다고 한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