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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낚시꾼 스윙의 최호성이 불러온 모던 스윙

멋진너굴 2019. 2. 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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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성의 스윙은 기존 골프 스윙의 이론을 완전 무시한다. 물론 임팩트까지는 거의 완벽하다.

그의 독특한 스윙은 잘못된 것일까? 골프 스윙 자체가 몸에 무리가 많이 가는 동작으로 가득하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표준 스윙도 근본적으로는 신체에 부자연스런 움직임의 연속이다.(회전 운동을 통한 에너지를 직선 에너지로 바꾸는 것으로 당연히 부자연스런 동작이다.) 사람 몸은 개별적이다. 근력, 골격 및 유연성 또한 천차만별이다.

위의 피니시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예쁜 스윙의 마무리이다. 그러나 아마추어 골퍼 때로는 프로 선수들에게도 어려울 수 있다.

필자의 피니시이기도 하며 대부분의 아마추어들이 이 정도로 스윙을 마무리한다.

벽을 쌓아야 하는 왼발의 움직임도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게 시계 방향으로 약간 틀어줘도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 있다. 멋지고 예쁜 스윙도 좋지만 보통 30~40대 골프클럽을 처음 잡는 아마추어들에게는 먼저 몸을 생각해야 한다. 그래야 건강하게 오래 라운딩을 할 수 있다. 필자도 골프 입문 2년차부터 힘이 조금씩 빠지고 몸통 회전을 이용하면서 스윙이 조금 쉬워졌고 예상과 달리 비거리가 많이 늘었다. 물론 늘 티박스에서는 두려움이 가득하다.

PGA 데뷔전을 치르고 있는 최호성은 2라운드 합계 4오버파로 하위권으로 처졌다. 그로나 낙담 말기를 바란다. 아마추어 골퍼들과 비주류 시윙을 가진 모든 골퍼들에게 모던 스윙의 또 다른 진면목을 글로벌하게 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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