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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2018년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프랑스대 크로아티아

멋진너굴 2018. 7. 1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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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도 끝을 향해 가고 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결승은 프랑스와 크로아티아로 압축 되었다.

대부분 잉글랜드의 승리로 예상했던 바, 전반 5분만에 터진 트리피어의 환상적인 프리킥 골은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여겨질 정도였다.

잉글랜드에게 추가골의 기회는 여러 번 있었다.
특히 케인은 두 어 번 기회가 있었음에도 아쉽게 결정짓지 못했다. 결국 후반들어 끊임없이 방어하며 기회를 엿보단 크로아티아가 동점골을 넣었다.

페리시치의 침투는 과감했다. 다이빙 헤딩에 앞서 발을 들이밀어 잉글랜드 골문을 흔들었다. 위험지역에서 대인마크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고 또 다시 승부차기를 예상도 했으나 의외의 장면에서 결승골이 터졌다. 수비 집중력에서 승부가 갈렸다. 만주키치는 생애 마지막 월드컵이라 할 수 있는 러시아에서 조국을 역사상 처음으로 결승으로 이끌었다. 깔끔한 왼발 마무리였다.

전력은 잉글랜드가 몇 걸음 더 앞섰다. 그러나 결승행 티켓은 416만 인구의 소국 크로아티아가 사상 최초로 거머쥐었다. 축구공은 둥글다는 말이 생각난다. 버티고 버틴 크로아티아가 결국 마지막까지 갔다.

결승전 상대 프랑스는 내심 반길만한 결과다. 아무래도 높이와 힘이 있는 잉글랜드는 크로아티아보다 버겁다. 크로아티아는 잉글랜드번처럼 손제골을 먹으면 힘들어진다. 프랑스는 잉글랜드와 다른 힘을 가지고 있다. 프랑스의 압도적 승리냐 크로아티의 역사적 드라마이냐 매우 기대되는 결승전 매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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