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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안이 세상을 사는 방법, 갑질

멋진너굴 2018. 4. 1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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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오너 일가의 갑질이 대대로 물려 내려오는 일종의 "유산"임이 여기 저기저기서 증언으로 나오고 있다.

위키피디아에 "자랑스럽게" 등장한 땅콩 회황부터 시작해서 이 집안의 갑질은 대를 이어 있어왔다. 들려오는 얘기는 땅콩 회항으로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린 조현아가 집안에서는 가장 착하다고 한다.

동생 조현민의 최근 광고대행사 직원들과의 미팅에서 나타난 갑질은 이 시대가 낳은 괴물이 아닌가 싶다.

이들의 부모세대는 70~80년부터 시작된 경제개발에 따른 정경유착의 2세들이다. 부모로부터 어느 정도의 두려움은 배웠다. 어느 정도 있을지 모르겠으나 기업가 정신이나 사명감도 조금은 있었을 것이다. 물론 단단한 특권의식은 지금 못지 않게 깊히 뙤리를 틀고 있었을 터.

창업자 조중훈 회장과 1남 조양호 회장의 가계도이다.

좀 더 자세힌 가계도이다. 보면 조양호 회장부터가 정략 결혼(이재철 전교통부 차관의 딸이 갑질 엄마 이명희다)을 한 것으로 보이며 자식 교육을 제대로 못 시킨 아버지다.

3세는 시쳇말로 "금수저" 세대이다. 태어날 때부터 퍼스트클래스를 타고 태어난 거칠 것 없는 세대이다. 이들에게는 교육이 중요하다. 그러나 한진그룹 3세들은 갑질의 아이콘이 되어 대한민국을 알리고 있다.
오너 경영의 거의 유일한 장점은 강력한 책임 경영이다. 그러나 그 책임은 기업과 사회로 향해야 한다. 특히 한진그룹 계열사들은 상장 기업이 다수다.

대한민국 기업은 이제 다른 옷을 입고 세계로 나아가야 한다. 주식회사와 이사회가 주도하는 글로벌 주력 기업들이 이들 3세와 어떤 얘기를 즈고 받을 수 있을까? "땅콩 줄까?", "어떤 물 컵에 생수 담아 줄까?".

생각만해도 부끄럽다. 이들 기업을 압박하고 불매운동이라도 하면 희생 되는 이들은 죄 없는 직원들이다. 이들이 더 악질스러운 것은 직원들을 볼모로 잡고 있다는 것이다. 선별적 처벌과 경영 일선에서 퇴출시켜야 한다.

그리고 이 회사는 국적항공사로 "대한"이라는 상호를 쓸 자격이 있나?

P.S. 조금 전에 경찰이 대한항공 본사를 압수수색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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