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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가상매매 파급으로 연기금 400억원 손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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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가상매매 파급으로 연기금 400억원 손실

멋진너굴 2018. 4. 1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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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에서 발생한 주식 배당 사태로 인해 국민연금이 약400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파악되었다. 급락에 따른 추가 손실을 막고자 자동 손절매 물량으로 장중 추가 매수를 하지 않게 프로그래밍 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금번 삼성증권 사태는 일개 증권사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필자는 주장했다. 공매도가 아니라지만 손실을 본 주체를 보면 공매도에 당하는 패턴과 같다.
물론 이번 대량 주식 배당으로 인한 내부 직원의 매도는 시장 질서 혼란과 도독적 해이 등 다양한 인과를 따질 수 있으나 근본적으로 한국 유가증권 시장의 치명적인 약점을 만천하에 노출한 셈이다.

만약 당일 매도한 주식을 추가 하락 시 재매수하여 자시 주식을 채워 넣었으면 묻힐 사안이었다. 이건 거래가 과거 한 두 건이었을까?
단적으로 금번 삼성증권 사태는 증권사와 투신사 매매 행태와 운영 프로그램 등에 있어 과거 자료까지 전수 조사가 필요하며 불법인 무차입 공매도(naked short sale)에 대한 조사도 철저히 해야 한다. 한국 기관 투자가는 썪은 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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