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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이정은 프로, 사람이 되었다!

멋진너굴 2017. 9. 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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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이 좋으면 뭐든 좋아 보인다. 실력은 좋으나 인성이 부족하면 결국 탈이 난다. 골프든 뭐든 사람이 하는 것이라 여러 모로 상호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올해 KLPGA 3승에 상금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정은 프로(이정은6로 구분된다.)는 실력과 인성을 겸했다.

아버지가 트럭 운전을 하다가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왔는데 그런 아버지의 뒷바라지를 받으면 골프에 입문하여 실력 있는 선수가 되었다.

골프 선수 개인도 하나의 브랜드이기 때문에 불행했지만 turn around하는 스토리는 브랜드 파워에 긍정적이다.
20대 중반이 채 되지 않은 이 선수의 앞날에 좋은 심성 만큼 꽃길만 있기를 기원한다. 다치지 말고 장수하는 글로벌 여성 골프 브랜드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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