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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키나파소 인질 구출 작전, 글로벌 민폐

멋진너굴 2019. 5. 1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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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루키나파소에서 피랍된 인질 4명이 프랑스 특공대의 작전으로 풀려났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인질의 안전을 위해 거의 육탄 작전을 진행하다 젊은 프랑스 군인 2명이 전사했다. 프랑스 여론은 들끓고 있다.

프랑스인 구출 작전 중 한국인 40대 여성과 미국인 1명도 인질로 잡혀 있었다는데 위험지역 여행으로 납치까지 당하여 생명의 위협을 경험했을터인데 그럼에도 본의든 아니든 글로벌 민폐를 끼치고 말았다.

사파리 여행을 즐기다 피랍되었다는데 아프리카는 국가간 국경이 무시될 정도로 위험한 지역이 많다. 서방의 제국주의로 인해 현재의 국경이 만들어졌으나 아프리카는 기본적으로 종족 사회이다. 그래서 종족간 분쟁이 많은데 이는 국경을 넘나든다.
여행의 자유야 헌법에 보장 된 것이라 뭐라할 수 없으나 굳이 위험한 지역을 여행지로 택할 필요는 없다. 그 선택이 이방의 군인 2명의 생명을 앗아갔다.

필자도 수년 전 아프리카 가나, 탄자니아에 약3달간 출장을 간적이 있었는데 출장지 선택의 처음이자 마지막은 안전이었다. 그럼에도 현지에 있는 동안 해가 진 이후 외출이나 인적인 드문 장소 방문은 절대로 하지 않았다. 그들 앞에 외국인들은 돈많은 이방인들로 비춰질 수 밖에 없다.
그나마 성품이 착한 탄자니안과 가니언들도 중국인들에 대한 반감이 컸고 당시 출장팀은 한국에서 왔다는 것을 자주 설명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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