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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은 지킨다!
살충제 달걀(계란) 파동, "선진국 기준"의 뒷통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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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달걀 파동은 이 사회의 또 다른 민낯을 보여준다. 식품 안전 선진국 서유럽서 촉발된 살충제 달걀은 문제가 된 것 자체가 난센스라 할 수 있다.
물론 이 부분은 유럽 양계 농가와 당국도 마찬가지다.
우리에겐 일종의 피난처이자 변명스런 표현이 있다. "선진국 기준"이 바로 그것이다. 선진국 기준으로 봤을 때 국내 또는 수입 달걀의 잔류 농약 기준은 문제될 게 없었다. 그러나 우리가 따라가는 선진국에서 양계에 대량 살포되는 진드기 살충제 피프로닐, 피펜트린이 1급 발암물질이고 양계장의 특성 상 좁은 공간에서 반복적으로 살충제에 흠뻑 젖은 양계들이 낳은 달걀에 해당 살충제 성분이 잔류할 가능성이 크고 껍질뿐 아니라 달걀 내부로 흡수된 살충제의 양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가설은 중고등학생 이상의 사고 능력이라면 상당한 합리적 가정을 할 수 있다.
그런 식품안전 관련 당국이 철통 같이 믿은 "선진국 기준"에 뒷통수를 맞았다. 유로존하면 식품 안전 문제에 있어 매우 민감하다. 그런 선진국들 조차 간과한 달걀에서 다량 검출된 잔류 살충제 문제는 국내서는 매우 광범위하게 오랫 동안 관리 사각지대에 있었을 것이다.
식용 가축에는 살포가 금지된 살충제를 양계가 샤워할 정도로 살포하고 있다면 당연히 문제가 되는 것 아닌가? 당국은 양계 농가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살충제 , 호르몬제 등의 약품류의 성능과 효과 및 식품 안전 상의 문제를 거진 다 파악하고 있어야 하지 않은가? 아울러 다소 관민 반응일 수도 있으나 먹거리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농약, 살충제 및 다양한 호르몬제 등에 대한 실태 파악과 해당 제품별 국내 매출, 수입 규모와 사용처별 사용량 등을 파악했어야 하지 않은가?
철통같이 믿었던 "선진국 기준"이 깨지면 우리도 모두 깨지는 것인가?
달걀은 소금과 설탕에 비견될만큼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식재료다. 우리는 살충제와 함께 얼마나 많은 달걀을 먹었을까? 우리 아이들은 괜찮은가? 이유식에 거의 빠지지 않은 달걀을 먹은 우리 아기들은 커서 내내 건강할까? 분해 되지 않은 살충제 성분이 우리 몸에 차고차곡 쌓일 때 저항력이 떨어지는 때가 되면 신체에 어떤 악영향을 끼칠까? 우리는 그렇게 떠들썩했던 가습기 살균제의 비극에서 한 치도 배운 바가 없다.
(위의 표시가 찍힌 달걀은 피하는게 좋다.)
우리의 피난처이자 변명거리였던 "선진국 기준"이 당국과 전국민의 뒷통수를 제대로 후려쳤다. 엄청나게 큰 운석이나 혜성이 지구로 돌진하고 있음에도 "선진국 기준"으로 우리는 안전하다고 선진국들이 말하면 우리는 안전한가? 실상 떨어지는 위치가 그들이 사는 곳이 아니라 우리가 사는 지역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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