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약속은 지킨다!

서원힐스, 남코스>동코스 본문

스포츠/골프

서원힐스, 남코스>동코스

멋진너굴 2025. 6. 17. 11:24
반응형

또 다시 찾은 #서원힐스 경기 북부권 최고의 퍼블릭이다.

새벽 5시50분티. 회사 반차 라운딩이다. 6월 이 시간대는 훤하다. 날도 좋다.(참고로 그린피는 금요일 평일 15만원)

연습 그린도 직원분이 꾹꾹 밟아주신다. 정성스럽다.

오늘 우리의 새벽 동지들이 속속 카트로 모여든다. 오늘 모두 라베를 가슴에 품고.

오늘은 지인 누님 두 분과 친한 동생과 함께한 #명랑라운딩 이다. 두 분 누님이 초보신데 열정이 대단했다.

특히 하늘색 누님은 10개월차인데 골프 신녀가 아니신지...

자주 필드에 나가신다는데 역시 골프는 마음가짐과 잔딧밥!

이 누님은 힘이 좀 약하시다. 꾸준한 근력 운동을 추천드렸다.

서원힐스 남코스는 LPGA 코스로 수년 전 리뉴얼 되어 벙커도 많고 코스 레이아웃이 어렵다. 초새벽에 어려운 코스라 그린 적응도 안되고 4펏을 2번이나 했다. 멘붕.
남코스 44타, 그나마 짧은 파3에서 버디 하나 추가.

후반 동코스는 조선잔디이고 쉬운 편이다. 티샷 랜딩존도 넓고 티샷 시 불편하지 않다. 그러나 퍼팅 난조로 버디 하나 못하고 41타로 마무리. 합계 85타.
생각해 보면 싱글 스코어로 진입하려면 부단한 노력이 필요한데 결국 그린사이드 숏게임이 좌우한다. 특히, 퍼팅!!

지인들이 왜 자꾸 서원힐스를 가냐고 한다.
일단 접근성이 좋다. 라운딩 후에도 귀가나 회사 복귀 시 차가 막히지 않는다. 편도 1시간이면 족하다.
그리고 가성비는 비할데가 없다. 티박스 매트 하나도 없고 그린과 페어웨이 관리가 너무 잘 되어 있다.
전반적인 캐디분들 수준도 높고 친절하다. 그날도 초보 준들 무한 티샷에 퍼팅도 뒷팀 눈치 보면서 계속 할 수 있게 해줬다.

물론 필자는 알아서 쳤고 준캐디 역할을 했지만...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