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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레드(youtube red), 넷플릭스에 도전할 수 있을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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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레드(youtube red), 넷플릭스에 도전할 수 있을까?

멋진너굴 2017. 8. 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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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 갤럭시S8+를 구매한 이후 이제서야 구매 사은품 등을 챙기는 중에 유투브 레드 서비스를 3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유투브를 켜니 그 간에 눈에 안들어왔던 3개월 무료 체험 메세지가 보여서 냉킁 신청하여 보기로 했다.

매달 약8불 정도를 지불하면 레드 서비스가 가능하다는데 딱 넷플릭스 모델에 대한 도전으로 보여진다.

유료 서비스이니 당연히 짜증나는 광고가 없다. 아마 레드 서비스 때문에 광고 수익 배분 원칙에 큰 변동을 준 것으로 보인다.

구글 계정 로그인 후 카드 결재를 하면 1,000원 결재되었다는 메세지가 날라오고 바로 해당 1,000원 결재가 취소되었다는 메세지가 온다. 아마도 본인 및 향후 유료 전환 시 결재 계좌 인증으로 보여진다.

 

유투브 오리지날 콘텐츠를 볼 수 있다고 하나 딱히 눈에 띄는게 없다. 아직, 넷플릭스 또는 아마존 보다 자체 콘텐츠가 부족한 것 같다. 이래서야 경쟁하겠나? 카테고리는 영화, 다큐, 미드 등 다양하다.

현재까지 유투브 레드의 가장 마음에 드는 서비스는 유투브 뮤직이다. 구글플레이에서 어플을 다운 받아 로그인을 했더니 역시 레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 그간에 내가 들었던 음악과 관련 음악들이 눈에 들어오고 즐겨찾기 리스트에 저장할 수도 있다. 음질도 기존 음원서비스 업체의 음원의 quality와 큰 차이가 없다. 가장 좋은 것은 유투브에서 음익아니 동영상을 듣다가 화면을 끄거나 다른 어플을 실행하면 중지되는데 유투브 음악 어플은 별도의 플레이 레이어가 생기면서 계속 재생이 된다. 그래 돈내고 쓴다면야 이정도는 되어야지.

다소 아쉬운 것은 동영상 컨텐츠가 많이 부족해 보인다는 것이다. 무료 유투브와의 차이는 광고 시청 여부 정도인데 차별화가 그다지 크지 않다. 이런 서비스를 넷플릭스처럼 압도적인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와 경쟁할 수는 없다. 3개월 후 유료전환 후 해지가 예상된다. 그래도 구글이 시작한 서비스이니 적자가 나더라도 모회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점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이 어떤 회사인가? 넘쳐나는 현금에 주체를 못하는 회사다!

유투브레드 서비스는 지금까지 5개국(미국,호주,멕시코,뉴질랜드,한국)에서 실시되고 있는데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최초다. 아마 싸이 등의 컨텐츠 파워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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