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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여름 괌 가족 여행 후기 본문

여행/해외여행

2017년 여름 괌 가족 여행 후기

멋진너굴 2017. 8. 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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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가족 여행 기록은 본인의 네이버 블로그(http://blog.naver.com/mcs053/221061605287)에 올린 것으로 티스토리 블로그에 다시 올립니다.

갔다온지 벌써 3주 가까이 지났는데 또 가고 싶네요. 울 나라가 금수강산이라 하지만 너무 덥고 추운 겨울 때문에 여건이 허락하면 가끔은 따쓰한 해외로 여행 가는 것도 심신에 좋을 것 같습니다.

 

하루 11만명이 한꺼번에 출국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http://v.media.daum.net/v/2017072820322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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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정 및 항공편
- 일정: 7/18(화, 오후 17:55 출발 - 23:35 현지 도착) ~ 7/22(금, 00:55 출발 - 04:45 인천 도착)
- 항공편 : 티웨이항공

2) 숙소&조식: 쉐라톤 라구나 리조트
- 5성급 리조트 호텔이며 7층 객실 오션뷰 투숙
- 2룸으로 욕조, 옷장, 냉장고(텅 비어 있음), 실내화(종이재질 2개), 금고, 옷걸이, 세면도구(치약&칫솔 셋도 있음), 긴 소파(11살 아들은 여기서 잤네요.), 전기포트(햇반 2개 구겨 넣어서 데울 수 있음)
- 침대 2개를 붙여서 저와 아내&딸래미가 같이 잤어요
- 10층 클럽룸에서 조식 가능하며 전망은 좋고 간단한 식사 가능함(아이들 먹을 만한 거는 삶은 달걀, 시리얼, 2~3종류 빵류, 과일, 3가지 주스 등이고 생선 대가리 찜도 나오더만요)
- 쉐라톤의 장점: 상대적으로 다운타운과 거리가 있어 조용함(시끄러운 중국인들 그닥 많지 않았음), 멋진 인피니티 수영장(08~21시)과 키즈풀(08~18시)로 수온이 따뜻하여 비가오거나 야간에도 나쁘지 않았음, 1층 스타벅스(커피는 별로이나 샌드위치와 케익은 가성비 좋아요. 오후 8시인가 9시 이후엔 50%세일해요)
- 쉐라톤 단점: 도심 및 쇼핑가와 다소 거리가 있어서 가족 동반일 때는 렌트 필요(그래도 차로 10~15분이면 도심 어디든 갈 수 있고 자주 순환버스가 오고감)
- 2장의 룸키와 2장의 수영장 타올 교환 카드(타올 돌려줄 때 다시 받아야함) 줌
- 직원들이 나름 친절하고 빠릿함(일전 방문 때 다른 호텔 세월아 내월아 직원들 여럿 있었음)
- 호텔과 수영장 등에서 무료 와이파이 이용 가능(로그인 시 룸 번호와 first name 입력)
- 근래에 안전, 미국권이라는 것 땜에 한국 관광객 증가 추세로 일본인들보다 훨씬 많아 더 대접해줌

3) 현지 추천 관광 SITE(렌트카 운영 기준)
- 이파비오 비치(힐튼호텔 인근/첨부 참조): 오후 1시 이후 밀물이 시작되면 산호초에서 멋진 무료 스노클링 가능함, 이파비오 비치 주차&매우 간단한 담수 세면장(물이 졸졸 나오나 바닷물을 씻고 차에 타기 좋음) 무료이용, 스노클링 장비는 인근 호텔(PIC 또는 힐튼) 투숙객이 아니면 안 빌려주나 PIC 쪽으로 걸어가서 구명 조끼 2개 빌리겠다고 하면 Saff이 투숙객인걸로 알고 그리 하라고 함(해변 쪽에 구명쪼기 잔뜩 걸어 놓은 곳에서 빌린 후 다시 걸어 놓으면 됨), 스노클링 장비 중 오리발은 현지 쇼핑몰에서 잘 안파니 따로 준비 요망, 수온은 따듯한 편이나 그리 맑은 편은 아님, 안전 요원 타워 앞에서 약50미터 내외 전진하면 얕은 깊이에 산호초가 있고 다양한 물고기 볼 수 있음(스노클링 마스크 추천...홀플에서 이월 모델 3만원함)
- 리티디안 비치: 오전7시경 오픈하여 오후 4시에 클로징함. 시내에서 약30~40분 거리임(첨부 참조), 경치가 매우 좋고 물이 맑음, 오전엔 물이 없어 스노클링 힘들고 오후 2~3시가 좋을듯, 한국인들 명소인듯(한국 해변인줄...첨부 동영상 참조)
- two lovers point(일명 사랑의 절벽): 이파비오 비치에서 멀찍이 보임. Kmart 지나 10분 정도면 도착함. 아마도 괌에서 가장 높은 지대 같음. 포인트 입장료는 인당 3불이며 8세 이하(한국나이)면 무료인듯함. 남산타워 삘이 나고 포인트 끝에 서면 아찔한 절벽을 볼 수 있음(첨부 동영상 참조)

4) 렌트, 구글지도&구글네미 사용법 및 주의 사항
- 렌트: 공항 픽업과 반납이 가능한 알라모로 알티마 예약했더니 당일 다른 차로 배정(투싼 같음 닛산 Rogue였는데 짐과 물놀이 도구 가지고 다니기에 더 좋었음), 예약 시간 보다 일찍 도착하면 차를 안 내주니 주의 요망, 네비게이션은 쓰레기이니 쓰지 말고 구글지도(네비 기능도 있음)를 반드시 써야하고 와이파이도 잘 안되니 구글지도 사용을 위한 데이터 로밍 1인 이상 반드시 해야함!!!
- 늦은 밤 시간이나 새벽에 도착하여 호텔로 렌트카로 이동 시 대부분의 호텔이 공항에서 10~15분 내외의 거리에 있으니 당황하지 말고 구글 지도에서 예약한 호텔명(국영문 모두 가능)을 입력하고 렌트카 존(허츠, AVIS 등 번호판들이 잔뜩 있는 곳)에서 돌아 나와 좌회전하여 바로 좌회전 하여 이동하면됨(힐튼, PIC 등 다운타운 쪽 호텔&리조트의 경우)
- 첨부의 구글지도 캡쳐 참조(공항 > 힐튼호텔 예시)/힐튼호텔 검색 후 선택 > 오른쪽 하단 이동 또는 경로 터치하면 네비 모드로 전환됨)
- 참고로 구글 네비 작동 시 매우 간략하게 **마일 또는 **미터 직진이라고 하고 우회전 시에는 이상한 음성으로 얘기함. 뭐라 표현 못하겠음.
- 구글 네비는 자이로센서에 양향을 많이 받으니 반드시 수평을 유지한 채로 운행 필요함(날 밝으면 오전 중 다 적응됩니다. 안심하시길..^^)
- 주요 호갱 비용: 시내 씨푸드(T 갤러리아 앞으로 파스타 빼고는 그닥이었는데 매뉴 3개에 85불!!), 공항 인근 핫스프링 스파(한국인 경영인데 4인 샤워에 50불이고 시설도 꽝임. 남탕은 사용불가이고 여자 샤워시설도 안좋았다고 함), 렌트카 네비게이션 비용, 괌공항 푸드코트 식사 비용(10시반쯤 문 연 곳은 이상한 일식당 뿐이었는데 현금 요구하고..이상했음. 11시 내외에 도미노피자와 핫도그 가게 오픈하는데 저녁 식사를 하고 오거나 간단한 샌드위치 등 요깃거리를 가지고 오는게 좋음)등
- 가성비 좋은 식당, 쇼핑몰 등: 식사는 GPO 푸드코트(KFC 텐더, **EXRESS plate 등)가 좋고 ABC STORES에서 간단한 음료와 샌드위치 좋음, 전반적으로 GPO가 좋았으나 Kmart는 비타민 종류가 많았음/섬이라 거의 모든 공산품과 식자재가 수입이라 한국보다 그닥 싸지 않고 오히려 비싼 것들도 많음), GPO ROSS는 "오전 일찍" 가서 겟할 아이템들이 많음(마지막날 속옷이 부족해서 아디다스 남성 팬티와 반바지 여럿 각각 10불 내외로 샀음), 타미와 CK는 직구대비 약간 싼 정도임(첨부 타미 추가 할인 코드 참조)
- 현지 음식은 개인적으로 다양성과 맛이 그닥임. kmart 등에 한국 컵라면 등도 파니 밤 시간에(kmart는 24시간 영엄함) 사오는 것도 방법임. 참고로 생수도 큰 것 작은 것 두어개씩 사두는 게 좋음.(음식문화는 대한민국이 쵝오!!)
- 해변가 주차 시 반드시 자동차 문이 잠겼는지 확인해야함. 도난 사고가 가끔 있는데 유럽이나 동남아 국가 보다는 훨씬 안전하지만 현지에서 일하는 필리피노들이 문제가 되는 듯함

5) 기타 준비 하면 좋은 것들
- 작업용 장갑: 스노클잉 시 손을 다칠 수 있으니 다이소에 파는 원예 작업용 장갑 필요(하얀 목장갑 노노!!)
- 아쿠아슈즈: 스노클링 시 산호초나 바닥에 상처가 나기 쉬우니 바닥이 딱딱한 아쿠아 슈즈 추천
- 10세 이하 튜부의 경우 바럼 넣기 위한 소형 핸드펌프 준비(다이소에 2~3천원에 팜/이거 준비 못해서 입으로 불었음...입이 얼얼...TT)
- 우산: 스콜이 잦으니 2~3단 우산을 준비하는게 좋음
- 가볍고 얇은 더플백: 입국 시 쇼핑 등으로 짐이 많아 질 수 있어 트렁크에 하나 깔고 가면 좋고 ROSS에서 구매해도 됨
- 지퍼백: 옷가지나 디지털 제품 보호용으로 필요함. 대중소로 골고루 준비.
- 레쉬가드 필수: 햇살이 매우 강하여 레쉬가드 없이 반나절이면 화상입음. 아들이 호기롭게 웃통 벗고 스노클링 하다가 귀국한 오늘까지 어깨와 등을 아파함
- 빈 생수통(큰 것)에 수도물을 채워서 이동 시 간단한 세면이나 닦으면 좋음)

6) 건강 관리 및 제안 등
- 출국 전 감기나 아픈 곳이 있으면 당연한 것이지만 최대한 완화 또는 완치한 후 여행 권함. 항공 스케줄이 늦은 밤과 새벽 이동이 많고 밤과 낮의 온도차가 다소 심하고 대부분 냉방이 강해 감기에 걸리거나 악화되는 경우가 많음(저의 경우 약한 감기 기운에 약을 지어 갔음에도 입국 후 더 악화 되었어요..TT). 만약 감기 기운이 있으면 Kmart나 ABC store에서 테라플루&아스피린 같은거 선제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좋음
- 작은 상처가 날 수도 있으니 first aid(반창고, 소독약,소화제 및 마스크 등등)를 간단하게 준비하는 게 좋음
- 티웨이 등 늦은 밤이나 새벽 항공 스케줄에 호텔 체크아웃이 12시 내외면 인근 저렴한 호텔을 잡아 쉬거나 호텔 수영장 등에서 애들과 시간을 보내면 됨. 날이 덥거나 비가 잦아 몸이 땀과 비에 젖는 경우가 많고 비행 탑승까지 시간이 많음. 출국 당일 아침에 호텔스닷컴 등에서 검색하면 8만원 내외로 잡을 수 있음(첨부 참조)
- 판단 미스 중에 하나로 오전 10시 체크 아웃 이후 쇼핑을 하고 16시 경에 온워드 워터파크에 갔으나 영업 시간이 17시까지 였음(그래서 간 곳이 hotspring spa였음..TT). 호텔과 쇼핑센터 외의 편의시설은 대부분 5시 내외에 닫음(선진국 스탈..)
- 일정은 3박 5일 경우 마지막 출국날 쇼핑 일정을 잡고 나머지는 호텔이나 관광지에서 보내는 것을 제안함
- 개인적으로 해외 출장이나 여행 시 현지 맥주를 받드시 트렁크에 깔아서 오는데 괌 맥주도 사왔으나 2개가 터짐. 옷이나 쿠션감이 있는 짐과 함께 부치는 짐으로 가져 올곳(핸드케리 노노!! 200퍼센트 걸림)
- 육포나 현지 해변에서 주운 산호 및 조가비 등은 당연히 반입이 안되나 부치는 짐(산호&조가비)과 핸드케리(육포!!!)로 가져왔음. 육포는 백팩에 있는지도 몰랐으나 통과. 그러나 모험은 금물..나름 미국임...(입국 시에도 양손 지문과 홍채 스크린함/엄지 제외 네 손가락 터치스크린에 대고 찍고 엄지는 별도로 찍고 이걸 왼손&오른손 다해서 입국 절차가 다소 지체됨. 질문은 어느 호텔 묵는지 몇 일 있다가 걸 것인지 간단히 물어봄. 대부분 쿨함/비자나 이스타가 있으면 빠르나 가족 대부분이 있어야 하니 같이 들어 오는게 좋음/출국 시에는 부모 1명에 아이 1명씩 진행함. 즉, 4인 가족 시 2명씩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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