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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은 지킨다!
2019년 마스터즈 그린재킷의 주인공은 타이거 우즈였다. 선두 몰리나리에 2타 뒤진 채 시작한 마지막 라운딩에서 합계 2언더파를 치며 70타로 우승했는데 승부처는 15번 홀이었다. 몰리나리가 워터헤저드에 공을 빠뜨리며 더블보기를 범하는 사이 우즈는 버디를 잡으며 한 타차 단독 선수에 나섰고 이 스코어를 잘 유지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침착하게 선수를 달렸던 몰리라니는 15번홀의 불운에 울분을 삼켜야 했고 12번홀에서 운명적인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그러나 브리티시 오픈 우승자인 몰리나리의 경기력과 상대방을 향한 배려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15번홀 남 가지에 맞아 헤저드에 빠져서 더블 보고기 펏을 하고 동반자들을 위해 깃대를 뽑아 주는 예의) 타이거 우즈의 메이저 첫 역전 우승이자 역대 5번째..
류현진의 2019년 리그 3번째 등판은 2이닝만에 작년에 류현진을 괴롭힌 사타구니 부상 재발 징조로 조기 강판으로 마무리 되었다. 재발한 부상이 본인의 인터뷰 내용과는 달리 재발한 것이고 근육 부상이라는 것이다. 뼈나 타박은 회복되면 해당 부상 부위가 더 강해질 수 있을 정도로 회복 될 수 있으나 근육은 다소 차이가 있다. 사타구니 근육은 투구 시 체중을 지탱하고 체중 이동을 위한 버팀목 중에 하나다. 부상자 명단 등재 등은 안될 것이라고 하나 다음 등판은 건너 뛰는 게 좋다. 충분한 휴식 후 시뮬레이션 등판 후 실전에 나서는 게 좋은데 류현진의 잦은 부상은 올시즌 뿐 아니라 올시즌 끝으로 행사하게될 FA 가치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이미 30대에 접어들었고 잦은 부상 경력은 FA 대박을 노리기엔 무리가..
마지막 라운드 10번홀 현재 고진영 프로가 2위그룹과 3타차 1위를 달리고 있어 벌써 시즌 2승에 첫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쥘 것 같다. 코스가 매우 까다롭고 그린 스피드가 빠른 코스에서 안정적인 플레이 스타일의 고진영 프로가 끝까지 선두를 고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진영 프로는 작년 드라이버 샷의 페어 안착률이 전체 1위였고 올해는 전체 4위다. 특히 아이언을 잘 치기로 유명한 그녀라 큰 실수 없이 우승을 할 것 같다. 어제 KLPGA 롯데랜터카 대회에서 내내 1위를 차지했던 김민선5 프로가 마지막 18번홀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면 골프는 "수양"이 필요한 스포츠다. 고진영 프로의 메이저 첫 우승을 미리 축하한다!! 예상대로 고진영 프로가 18번홀에서 버디로 마감하며 3타차 우승을 했다. 첫 메이저 우승 ..
파이널 스코어 보드다. 김민선5은 최종일 마지막 라운드 직전까지 1위를 유지하다가 마지막 18번 홀에서 무너졌다. 조아연은 먼저 18번 홀을 마치고 기다리고 있었던 상황.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1미터 남짓의 버디퍼트를 놓치더니 50cm 파 펏도 놓치면서 공동 3위가 되고 말았다. 정말 프로도 저런 실수를 할까 싶었다. 간만에 우승의 꿈이 좌절 되는 순간 멘탈이 붕괴된 것이다. 잃을게 그닥 없었던 도전자 루키 조아연은 기다리며 우승컵을 가져갔다. 핑크공을 쓰는 소녀 이미지를 벗지 못한 2000년생 조아연 프로는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여자골프에 신성이 탄생을 예고했다. 166cm에 크지 않은 체구이나 스윙이 단단하고 하체 움직임이 매우 좋다. 비거리는 작년 246미터로 1위를 차지했다. 작년 최혜..
2라운드 16번홀 2타차 선두를 달리고 있던 김시우가 환성적인 홀인원으로 차이를 4타차로 벌렸다. 파3 167야드에서 9번 아이언을 잡았다. 환상적인 베이비 드로 궤적을 그리며 공은 날아갔고 두번 바운스가 되더니 홀에 쏙 들어가 버렸다. 이런 경기에는 우승해야 하지 않을까? 여세를 몰아 다음 주 메이저 대회 마스터드에서 그린재킷을 입어 보았으면 좋겠다.
북아일랜드의 로리 맥킬로이가 제5의 메이저로 불리우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1타 차 짜릿한 우승을 했다. 2017년 이 대회 우승자 김시우는 2언더파로 공동 56위, 안병훈은 7언더파 26위에 올랐다. 맥킬로이는 최근 상승세를 이 대회 우승으로 정점을 찍었고 내달 마스터즈 대회에서의 선전을 기대케 했다. 1타차 뒤진 채 최종 라운드에 들어선 맥킬로이는 4번홀 더블 보기로 시작했으나 전반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막은 후 후반에 버디 4개를 추가했다. 경쟁자들이 버디 추가에 실패하며 마의 17번 홀에서 물에 빠뜨려 우승할 수 있었다. 18홀을 4일 동안 치르는 대회는 일종의 장기전이다. 그리고 18홀을 도는 당일도 작은 여행에 비할 수 있는데 4번홀 더블 보기로 아마도 1위와 3타차 이상 벌어졌음에도 포..
레알 마드리드를 글로벌 탑 축구 클럽으로 이끈 무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로의 복귀가 임박했다고 한다. 계약기간 3년반에 연봉 1,700만 파운드(역252억원)의 조건으로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의 연봉이 약260억원임을 고려하면 맨유에서의 끝이 좋지 않았던 무리뉴의 시장성은 아직 평가절하 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한 지단 감독이 떠나고 연이어 호날두가 떠난 이후 추락에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내년 그의 복귀가 레알의 정상권 복귀로 이끌 수 있을까? 축구계 네트웍 남다른 그이니 좋은 선수들을 긁어 모으면 곧 경쟁자 바로셀로나FC와 대등해 질 것으로 본다.
나이 서른 양희영이 마지막 라운드 16번 홀에서 천금 같은 버디를 잡아 내고 LPGA혼다 클래식에서 3번째 우승했다. 골프는 익히 알려진 바대로 다른 개인 스포츠와 달리 많은 변수로 인해 연속해서 우승을 하거나 한 해에 대여섯번 우승하기가 매우 어렵다. 통상 LPGA 주관 대회에서 한 번 우승하면 2~3년동안 대회 출전 시드를 주고 TOP10 진입에 따른 랭킹에 따라 시드를 주기도 한다. 모자에 메인 스폰서도 없이 출전한 양희영은 태국서 열리는 혼다 클래식에서 2015년, 2017년에 이어 2019년에도 우승했다. 우승 대회와 장소 편식이라고 할 수 있으나 평생 단 한 번도 우승 못하는 선수가 절대 다수인 상황에서 어찌되었든 트로피 4번 중에 3번을 태국서 들어 올린 건 대단하다. 통산 상금도 1천만불을..
프로골퍼이면서 골프의 성지 미국을 난생 처음 와서 PGA 대회(AT&T 페블비치 프로암)까지 최호성이 45살의 나이에 PGA풀타임 선수가 되고 싶다는 언급을 했다. 말은 태어나면 제주도로 가라했던가. 대회 출전은 물론 가족과 관광하는 여유도 가진 최호성의 간절함이 보인다. 1위에 5명이 위치해 있는데 그 중 한 명이 왼손 골퍼 필 미켈슨이다. 1970년 생으로 만48세이다. 결코 늦지 않았다. 같이 라운딩한 PGA프로도 강렬한 임팩트를 칭찬했다. 이젠 재미난 꽃길을 걷기 바란다.
최호성의 스윙은 기존 골프 스윙의 이론을 완전 무시한다. 물론 임팩트까지는 거의 완벽하다. 그의 독특한 스윙은 잘못된 것일까? 골프 스윙 자체가 몸에 무리가 많이 가는 동작으로 가득하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표준 스윙도 근본적으로는 신체에 부자연스런 움직임의 연속이다.(회전 운동을 통한 에너지를 직선 에너지로 바꾸는 것으로 당연히 부자연스런 동작이다.) 사람 몸은 개별적이다. 근력, 골격 및 유연성 또한 천차만별이다. 위의 피니시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예쁜 스윙의 마무리이다. 그러나 아마추어 골퍼 때로는 프로 선수들에게도 어려울 수 있다. 필자의 피니시이기도 하며 대부분의 아마추어들이 이 정도로 스윙을 마무리한다. 벽을 쌓아야 하는 왼발의 움직임도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게 시계 방향으로 약간 틀어줘도 문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