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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8/03/12 (11)
약속은 지킨다!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에서 열린 PGA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9언더파 공동 2위를 차지했다. 3라운드에서는 헤드 스피드가 참가자 중 가장 빠른 208km를 기록할 정도로 우즈의 경기력이 많이 올라왔다. 그가 top10에 다시 진입 하는데에 2년 7개월이 걸렸다. 쇼트게임과 퍼팅을 좀 더 다듬어야겠지만 우즈의 귀환은 그간 젊은 장타자들이 PGA를 석권하고 있었는데 원조 장타자이 숏게임 천재의 귀환으로 게임의 재미를 더 할 것 같다. 그의 역동적인 플레이를 다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골퍼로서 즐거움을 배가 한다. 허리 등 부상에 더 이상 시달리지 말았으면 좋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이라는 글로벌 깡패 국가의 문을 연 것에 대해 찬사를 보내고 있다. 아직 남북과 북미 정상회담이 남아 있지만 극도로 "강대강"으로 치달으며 위기를 극대화한 트럼프와 이에 동조한 아베 총리를 멋적게 만들고 있다. 외교는 고도의 수완과 정세 판단이 필요한 의사결정의 연속이다. 힘이 있다고 그 힘으로 윽박지르며 압박만 해서는 최선의 결과를 도출할 수 없고 역효과만 난다. 극강의 힘을 가진 미국에 편향된 외교를 대놓고 하는 일본의 아베도 국제 외교가에서 왕따 당히기 쉬운 모양새다. 문재인 정부에 대한 외국 언론 칭찬은 미국과 일본의 편향된 외교에 대한 평가절하의 반대급부 성격도 있을 것이다. 이제 결과를 만들 일만 남았다. 한반도에서 분쟁과 전쟁을 원하는 이는 없을 것이다. 평화를 원한다.
삼성라이온스의 역대 외국인 선수 현황은 아래와 같다. 2011년 이후는 하이퍼링크를 따라 가면 된다. 지난 2016년, 2017년 삼성라이온스는 외국인 투수 파트가 폭망했다. 역대 삼성라이온스 최고의 외국인 투수는 2013년, 2014년 활약하고 일본으로 진출한 릭 벤델헐크(Rick vandenHurk)다. 말그대로 "헐크"급 활약으로 2010년대 삼성라이온스 왕조를 활짝 열어져쳤다. 벤델헐크는 2013년 7승 9패(평균자책점 3.90), 2014년 13승 4패(평균자책점 3.18)로 각각 143, 152이닝 이상 책임졌다. 특히, 2014년 기량이 만개하여 2015년 일본 소프트뱅크로 전격 이적하여 2015년, 2017년 각각 일본프로야구 챔피언 반지를 얻었다.(삼성라이온스에서느 2013년, 2014년..
내일(3/13, 화요일)부터 시작하는 시범경기를 앞두고 아델만이 라이브 피칭을 했다. 구자욱 등 타자들은 구위가 좋다며 칭찬 일색이다. 부디 올해는 망하지 말자.
영화 "The Shape of Water"는 얼마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개 부문을 수상했다.(샐리 호킨스는 아깝게 여우 주연상에서 탈락했다.) 1960년대 동서 냉전시대를 배경으로 미국이 바다에서 득템한 괴생명체를 실험 하는데 언어 장애가 있는 청소부 주인공 엘라이자(샐리 호킨스)가 괴생명체와 가까워지며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가 이 영화의 모티브일까? 감독은 판의 미로, 호빗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기예르모 델 토로"인데 뜻밖의 작품으로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 등을 품에 안았다. 그의 판타지는 구체적인 역사적 사실(세계 대전, 미소 냉전 등) 또는 역사적 공간에서 펼쳐지는 특징이 있다. 그는 이 영화를 감독했고 기획하고 각본까지 쓰는 정성을 들였다. 영화는 평범..
일론 머스크가 최근 화성 단기 여행이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그가 사업화 하고 있는 스페이스X는 지구 1시간 여행을 실현했고 사업의 범위를 화성 여행 및 화물 운반으로 확장했다. "스타워즈"의 나라 미국에서 꿈을 꾸는 일론 머스크는 가장 큰 장애물인 비용 문제를 "로켓 재활용"으로 단번에 해결했다. 죽기 전에 화성에 한 번 가볼까나?
최근 연구 논문에 의하면 겨울철 미세먼지가 사무실에고 만만치 않게 많다고 한다. 식당은 여름, 겨울철 가장 많다. 밥을 얼렁 먹고 나와야겠다.
월요일 아침은 착 가라앉은 물안개 같은데 늘 사람들로 붐비는 코엑스 중앙에 위치한 별마당 도소관도 매우 한산하다. 그러나 오전 11시 정도가 지나면 사람들로 가득해진다. 일상의, 한 주의 시작인 것이다. 늘 변화와 예상치 못한 불안감이 가득한 현대인이고 대한민국의 도시민들이다. 그러나 걱정과 근심은 대부분 생각만큼 크고 깊지 않았다. 긍정적인 마인드는 부정적인 흐름을 조금은 되돌릴 수 있다. 힘내자! 3월 둘째주의 시작이다.
기표소도 없고 투표용지도 접을 수 없게 48분만에 시진핑의 장기 집권을 허락하는 투표가 끝났다. 중국은 어디로 갈 것인가? 집단 지도체제 전통을 박살낸 3선 이상 집권 가능, 즉 장기집권 가능 구조를 시진핑이 만들었다. 현대사 원조 장기집권 지도자는 러시아 푸틴이다. 그는 거의 20년 간 장기집권 중이다. 그를 시진핑이 벤치마킹하고 있는 것 같다. 그가 독재를 통해 얻고자 하는 중국의 미래는 무엇인가? 아니 본인의 미래는 무엇인가? 여러 모로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애플을 필두로 스마트폰의 유선 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는 3.5mm 단자를 없애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삼성, LG전자는 여전히 "소비자 선택"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가장 최근에 출시된 갤럭시S9에도 3.5mm단자를 살려놨다. 그럼에도 방진, 방수 IP68 등급을 받았다. 매우 환영할만 일이다. 필자도 선 꼬임 등으로 근래에 음질과 베터리 수명까지 대폭 늘어난 블루투스 이어폰을 가끔 사용하나 아무래도 유선 이어폰에 대한 일종의 신뢰와 로망이 있다. 저 단자(잭)에 얼마나 많은 추억과 소비자적 진화(좀 더 음질 좋은 이어폰에 대한 소비 욕구와 구매력) 스토리가 담겨 있는지 알아야 한다. (사진은 필자의 삼성 갤럭시S8 플러스 번들 AKG 이어폰이다. 착용감이 좀 떨어져서 다른 이어폰의 귀걸이를 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