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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사건사고/시론

가습기 살균제 피해, 8년만의 사과?

멋진너굴 2019. 8. 3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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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독재시대의 폐습 중에 하나가 경제성장과 발전 지상주의였다. 물론 지금도 "경제가 어렵다"는 만병 통치약 같은 정치적 프레임이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는 2011년 4월 원인 미상의 폐질환의 역학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17년간 998만개가 팔려 내려간 뒤였다. 물론 필자도 가습기 살균제를 자주 썼고 아내와 아이들도 썼다. 얼마나 썼는지 모르겠으나 필자의 가족들은 건강하다. 단지 운이 좋았을 뿐이다.

그러나 필자도 10여년 전 어느 순간 비염이 왔고 가벼운 천식 증상까지 겪었고 지금도 비염으로 고생하고 있거 심폐력이 저하 되었다. 당시엔 단순히 업무 과중에 면력력 저하로 개인 진단을 내렸을 뿐이다.

얼마전 가습기 살균제를 만들어 판매하고 원료 물질을 납품한 SK케미칼 대표가 사과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아직도 단지 기업 이미지 광고 중에 하나 이상은 아닌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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