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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혁신사업/기술혁명&혁신

대한민국의 혁신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택시업계 고발당한 이재웅

멋진너굴 2019. 2. 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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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승차 공유 플랫폼인 카카오택시의 공식 론칭을 저지시킨 택시업계가 이재웅 대표가 이끌고 있는 쏘카의 자회사 "타다"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의 명목으로 고발했다. 사실 서울시 등에 의뢰한 유권해석은 "타다"의 승합차 운전기사 알선은 합법이라는 의견을 받았으나 기존 택시 비용보다 20% 비싼 "타다" 사업이 안착(작년 10월 이후 누적 이용자 33만명, 재탑승률 89%)의 기미를 보이자 공격 모드로 전환했다.

도대체 대한민국의 혁신은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왜 카카오가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전에 좌초하고 합법적으로 사업을 전개하던 "타다"는 택시업계에 고발 당해야 하는가? 왜 소비자들은 택시를 버리고 "타다" 같은 더 비싼 서비스를 받고자할까? 그걸 생각해 봐야 한다.

운수사업의 카테고리는 사실 해석하기 나름이다. 대리운전 사업은 어떻게 해야 하나. "타다" 서비스와 대리운전 서비스는 사실 같다. VCNC 같은 혁신 기업의 싹을 자르려는 행태는 나의 미래를 좀 먹는 것이다.

현재의 택시 업계가 개과천선해서 나름대로 새로운 사업 모델로 거듭나거나 파생 사업을 일으켜 새로운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할 가능성이 있을지 냉정하게 고민해 봐야 한다. 차량 공유 서비스의 본질은 단순한 운수사업이나 승객 모빌리티 사업이 아닌 일종의 플랫폼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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