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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39.7도 (1)
약속은 지킨다!
2018년 여름, 폭염의 연속
지난 1994년 필자는 더위로 유명한 대구에 있었다. 그 해 여름, 여름 방학을 맞아 대구를 찾았는데 필자의 기억으로는 섭씨 39.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아스팔트는 물렁했고 에어컨이 지금처럼 일반적이지 않아 사람들은 개천이나 다리밑으로 몰렸고 은행이 최고의 피서지였다. 은행 업무 보다는 더위를 피해 내방한 이들이 다 많았는데 지역 은행이었던 대구은행은 그런 이들을 내몰지 않았다. 오늘 오후4시30분쯤 기온이 체온보다 높은 섭씨 37도다. 밖에 나오니 핫하다. 햇볕 속에서는 1분도 못있겠다. 역대급으로 더웠던 1994년이 재현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들려온다.
이슈&사건사고/시론
2018. 7. 22.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