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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스포츠/골프 (92)
약속은 지킨다!
필드에 가게 되면 이런 위치의 러프에서 아이언이나 웻지샷을 해야할 때가 자주 있다. 드라이버샷이 조금만 오른쪽으로 가도 이런 위치에서 아이언 샷을 해야할 때가 있고 그린 주변에서는 웻지로 경사가 있는 곳에서 어프로치를 해야할 때가 있다. 매우 유용한 팁이다. 특히, 에이밍의 경우 훅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니 약간 오른쪽으로 에이밍 해야한다는 것은 진심 필드에서 유용할 것 같다. 왠지 훅이 나더라...
박성현이 시즌 3승을 달성했다. 4라운드로 확대된 IWiT챔피언스십 대회에서 연장 끝에 살라스를 뒤로하고 우승했다. 연장전 약4미터 내외의 어려운 내리막 퍼트랄 완벽하게 해냈다. 메이저 우승 경험이 없는 살라스는 아쉽게도 준우승에 그쳤는데 18번홀 2미터 버디펏을 놓친게 가슴 깊히 남을 것 같다. 반면 연장서 짧았지만 어려운 내리막에 오른쪽 라이가 깊았던 퍼트를 신중하지만 완벽하게 해낸 박성현이 우승컵을 가져갔다. 3라운드에서 다블보기를 하면서 우승과 멀어지나 했으나 마지막 4라운드에서 뚝심을 발휘하며 우승했다. 박성현은 다시 세계랭킹 1위가 되었다. 여느 스포츠도 마찬가지겠지만 골프는 멘탈이 중요하고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며 정상에 오른 이가 유리할 수 밖에 없다. 살라스의 18번홀 버디퍼트 실수는 골프..
정말 아까운 경기였으나 상대가 더 강했다. 김효주 프로가 동갑(23세)내기인 태국의 주파누간에게 US오픈 우승컵을 내줬다. 3라운드까지 6타 뒤진채 마지막 4라운드에 들어섰는데 주파누간의 우승을 의심하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누군가 골프를 인생이라고 했던데 정말 오늘 경기가 그랬다. 6타차 선두에서 시작된 마지막 홀에서 주파누간은 흔들렸다. 트리플 보기를 범했고 막판 17, 18번 홀에서는 보기를 기록하며 김효주와 연장전을 시작했다. 그러나 연장전에서는 주파누간이 냉정했다. 특히 연장 두 번째 홀, 첫번째 홀에서 환상적인 롱퍼팅을 홀컵으로 넣으며 버디를 기록한 김효주의 우승 가능성이 90% 이상이었는데 연장 두번째홀(파4)에서 김효주의 세컨 샷이 벙커로 들어가고 말았다. 주파누간의 세컨샷이 그린을 지나 ..
US 오픈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데 IMF 외환 위기로 시름을 앓던 1998년 박세리가 헤저드에 직접 들어가 결국 우승까지 이룬 극적인 장면도 있었다. 한국 스포츠와 골프의 일종의 이정표가 되는 장면으로 향후 수많은 박세리 키즈를 탄생시켰고 그 대표주자들인 박인비, 빅성현, 전인지 등이 모두 출전한다. 당시 US오픈 이전과 이후 20년의 모습이다. 이 장도면 천지개벽 수준이다. 피겨스케이팅에 김연아가 있다면 골프계에서는 박세리와 최경주가 있다. 뭐든 전환점과 임계점이 필요하고 그 허들을 넘으면 잠재력이 폭발한다.
지난 토요일 비가 오는 중에 파주 타이거CC에서 우중 라운딩을 했다. 비가 와서 정상적인 샷이 어렸기도 했지만 지독히도 따라다니던 슬라이스님이 다시 나타나셔서 급거 티샷을 페어웨이 우드로 교체를 했다. 어제 연습장에 가서도 드라이버는 슬라이스가 났고 도무지 원인을 자가 진단하기가 어려웠다. https://youtu.be/kYUAC72c8DA https://youtu.be/5N131zrQ8kc https://youtu.be/IXgaSYRoycM 결국 유투브에서 슬라이스를 고치는 다양한 영상을 찾아 봤는데 자가진단 결과는 백스윙 시 클럽 페이스가 열리면서 스퀘어 상태로 임팩트가 안되는 것과 슬라이스를 유도하는 그립 및 임팩트 이전에 상채가 돌아가는 것이 주요 원인 같다. 오늘 연습장에서 릴리스까지 스퀘어 임..
타이거 우즈가 간신 2라운드 컷탈락에서 3라운드 폭풍 버디를 잡으며 단숨에 9위로 뛰어 얼랐다. 필자가 골퍼로써 우즈를 좋아하는 것은 정성에서 나락으로 떨어진 후 재차 정상을 향해 도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이다. 2010년대 초반까지 우즈는 난공불락이었고 우즈 또한 자존감 그 자체였다. 그런 그가 사생활, 부상 등으로 단숨에 나락으로 떨어졌고 퇴물 취급을 받았다. 1975년 12월 생 타이거 우즈는 한국나이로 토끼띠 44살이다. 새로운 시작을 하기에는 쉽지 않다. 그런 그가 버티고 있다. 쟁쟁한 20~30대 정교한 장타자들 사이에서 PGA를 띄우고 있다. 그를 응원한다.
박성현이 LPGA 텍사스 숏아웃에서 우승했다. 작년 신인으로 엄청난 성과를 내며 신인왕, 올해의선수 등을 휠쓸었는데 지독한 2년차 징크스에 시달렸다. 날씨 탓에 72홀에서 36홀로 축소 운영 되었다지만 우승을 평가절하할 수는 없다. 특히 2개의 샷이글과 버디는 숏게임에 약하다는 평가를 일축했다. 샷이글이나 샷버디는 행운의 영역에 속하지만 그래도 샷감이 없으면 근처도 못 가는걸 골퍼면 잘 알 것이다. 어제 친척 형님들과의 스카이밸리CC 라운딩에서도 느낀 바이지만 아이언와 드라이버 샷이 상대적으로 우수해도 숏게임을 통해 홀아웃까지 마무리가 서툴면 스코어로는 이길 수 없다. 골프는 스코어 게임이다.
본인이 캐디로 일했던 골프장에서 우승을 하는 기쁨을 전가람 프로가 맛봤다. 인생 역전이라하나 피땀으로 이룬 성과 아니겠는가? 골프가 기본기와 타고난 재능도 중요하지만 멘탈의 스포츠다. 하루에만 18개 홀을 돌고 3~4라운드 합계로 순위를 결정하니 여러 가지 요소가 타수에 영향을 끼친다. 23살의 청년 치고는 삶의 굴곡이 있었다. 여느 어린 청소년처럼 부유한 가정에서 골프클럽을 선에 쥐었고 삶은 편안했을 것이다. 그러나 가세가 기울었고 청년이 된 그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고 인근 포천에 위치한 골프장에서 캐디 일을 하면서 좋아하는 골프를 곁에 둘 수 있었다. 골프는 나름 잘 했나 보다. 그러나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유수한 골프 전문 중고등학교나 한체대 같은 유력 대학교 경력 없이 독학으로 가다듬은 골..
드라이버 스윙은 정말이지 가장 힘들다. 요즘 잘 안 맞아서 거리 손실에 조금씩 슬라이스가 생겼다. 10미터 내외 거리 손실이 나니 세컨 샷에 긴 클럽을 쥐게 되고 역시 거리 손실 만회를 위해 힘이 들어가서 미스샷을 하는 악순환이다. 지난 주말 다 포기하고 백 스윙을 더욱 간결하게 하며 양손(특히 왼손도 쭉 편다는 느낌)을 쭉 펴고 던지는 연습을 해봤다. 채 1미터도 안되는 짧은 백스위으로도 충분한 거리를 만들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정타 확률을 높이는 스윙 궤도를 만들 수 있었다. 자 오늘 이동 중에 드라이저 스윙에 대한 동영상을 보면서 몇 가지 tip을 아래와 같이 추려 본다. 1) 드라이버 스윙 시 상체(특히 얼굴)와 클럽은 공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위치한다. - 아이언이나 웨지와 달리 상체와 클럽을 오..
내 생애에 골프를 숨죽이며 이렇게 보는 건 첨이다. 18번홀 파5 7차 연장 시작한다. 박인비 홧팅! P.S. 아놔...8차 연장으로 간다. 숨막힌다. 버디 기회를 못살린 린드베리가 아쉬움이 클 것 같다. 냉철함의 골프여제 박인비 이길 것 같다!! 이 시간에 한국 골퍼 100만이 네이버로 시청중이다. 케이블합치면 족히 300만명은 될 듯. 아재들을 위해 인비야 이겨주라...잠 좀자자... 닝기리...거지같이 길고 지루한 린드베리의 루틴에 졌다. 보는 내내 짜증남. 민폐우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