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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리고 미디어/독서 일기

강의, 나의 동양고전 독법

멋진너굴 2022. 4. 1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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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의, 나의 동양고전 독법 by 신영복(2004년 12월)

2) 3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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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요 내용

- 이 책은 성공회대 고전 강독이라는 강좌를 정리한 것

- 우리들이 고전을 읽는 이유가 역사를 읽는 이유와 다르지 않다.

- 내가 본격적으로 동양고전(신영복의 전공은 경제학)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아무래도 감옥에 들어간 이후입니다. 감옥에서는, 특히 독방에 앉아서는 모든 문제를 근본적인 지점에서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감옥의 독방이 그런 공간입니다. 
- 요즘 대학생이나 젊은 세대들(22년 전 저서니 본인도 20대 중후반의 젊은층에 속했음)은 근본적 성찰을 하는 일이 별로 없는 것같이 느껴집니다. 매우 감각적이고 단편적인 감성에 매몰되어 있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 나의 동양고전에 대한 관심은 이처럼 감옥에서 나 자신을 반성하는 계기로 시작되었으며 또 교도서의 현실적 제약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 '시경', '서경', '초사'에서 문안을 뽑기도 하고 '주역'을 다루기도 하지만, 주로 춘추전국시대의 제자백가 사상을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관점입니다. 

- 사회 변혁기는 사회의 본질에 대한 근본적인 담론(談論)이 주류를 이룹니다. 

- 유럽 근대사의 구성 원리가 근본에 있어서 '존재론'임에 비하여 동양의 사회 구성 원리는 '관계론'이라는 것이 요지입니다. 

- 세계의 모든 존재는 관계망으로서 존재한다는 것, 최대한의 관계성을 존재의 본질로 규정하는 것이 관계론적 구성 원리라 할 수 있습니다. 

- 과학적 방법이나 첩경(捷經)에 연연하지 않고 그저 우직하게 암기하는 것이 오히려 가장 확실한 성과를 이루는 것이기도 하지요.

- 미래는 오래된 과거라고 했습니다. 

- 동양 문화라는 개념은 서양 문화를 기준으로 하여 만들어진 조어(造語)입니다. 

- 과학은 희망을 주기보다는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 계명주의 이전 과학은 종교의 탄압을 받기오 했음

- 서구 문명의 구성 원리에 대한 반성이 주목하는 것이 동양적 구성 원리입니다. 동양의 역사에는 과학과 종교의 모순이 없으며 동양 사회의 도덕적 구조는 기본적으로 인문주의적 가치가 중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오늘날의 주류 담론인 전 지구적 자본주의와 세계화 논리는 한마디로 거대 축적 자본의 사활적 공세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 현재 ESG 논의는 또 다른 진입장벽이 아닌가?

- 이하 계속 작성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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