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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사건사고/시론

신종 코로나 사태와 위기를 대응하는 자세, 마스크 사재기와 폭리

멋진너굴 2020. 2. 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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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대응하는 자세를 보면 그 조직과 사람을 알 수 있다.

금번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 사태를 보면 한 개인을 떠나 국가 조직도 위기 대응이 매우 미흡하고 다양한 리스크로 가득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중국은 우한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사망한 사람이 현재(2/3, 오전) 361명으로 사스 수준을 속도와 환자 숫자 등의 측면에서 뛰어 넘었다. 확진 환자는 1만4천명을 넘었는데 중국 측 통계의 신빙성이 떨어져 훨씬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희생 되었을 것이다.

위의 확산 현황을 보면 전세계로 확산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는 환자 또는 보균자의 침(비말)으로 감염되며 최근에 오줌과 대변에서도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생명력이 강한 바이러스임에는 틀림없다.

감염에 대한 1차적인 예방법은 감염 리스트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고 마스크 착용은 그래서 필수다. 그런데 국내 KF80 이상 마스크가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중국의 경우 정도가 더 심해서 품질이 좋은 국내 마스크 생산 업체에 천문학적인 선급금을 제시하고 입도선매 시도가 많다고 한다.

금일 오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마스크 제조업체 웰킵스 대표는 현재 시장 상황을 잘 설명해 줬다. 중국 브로커가 활개를 치고 있고 국내 중간 유통상들도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했으며 해당 업체는 1원도 출하가 인상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요즘 마스크는 "시세"에 팔리고 있다. 개당 천원짜리도 비싸다고 구매하지어 않았던 필자가 인근 다이소 매장 오픈 시간인 10시에 방문했더니 장당 천원에 파는 정직하고 착한 마스크를 볼 수 있었고 20장을 급히 주어담았다.(매장에서 인당 20장으로 구매 개수를 제한했음)

비지니스는 운 때와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하나 이런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시장을 교란하고 폭리를 취하려는 모습은 비판 받아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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