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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에 손가락 욕 생방송 송출, 역대급 사고 친 김비오 본문

스포츠/골프

갤러리에 손가락 욕 생방송 송출, 역대급 사고 친 김비오

멋진너굴 2019. 9. 30.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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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기 어려운 장면이 연출되었다. 김비오 프로가 KPGA DGB금융그룹 대회에서 티샷 중 카메라 셔터소리에 격분하여 갤러리에 손가락 욕을 하고 드라이버를 내려찍고 한동안 째려보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프로는 팬들이 있기에 가능하고 관련 업체들이 사업을 하며 선수 본인도 다양한 스폰서를 받으며 성과에 대한 보상을 받는다.

김비오 프로는 일단 "프로" 명칭에 대해서 깊히 생각해야 할 것이다. 어느 프로스포츠든 유별난 팬들이 있다. 이는 국내 뿐 아니라 여러 선진국에도 동일하다. 매너를 가장 중요시 하는 골프에서 그것도 프로골퍼가 챔피언조 생방송 송출 중에 저런 행위를 한다는 것은 그 어떤 변명의 여지가 없다.

여러 곡절을 안고 올해 재기에 성공하며 침체된 KPGA에 활기를 불어 넣은 선수 중에 한 명이었는데 그야말로 "사연은 안타까우나" 과정과 결과가 그의 말대로 너무 절묘했다. 차라리 우승을 못했으면 덜 부각되었을텐데 논란 대상자가 하필 우승자다.

협회 차원의 중징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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