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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8/04/05 (3)
약속은 지킨다!
넥센과의 시즌 3차전 9회초. 무사 주자 1루에서 강백호가 대타로 나섰다. 상대는 넥센 마무리 조상우. 속구 평균 구속이 150km/h를 넘기는 강속구 투수의 낮은 속구를 받아쳐서 엄청난 타구 스피드로 좌중월 팬스까지 날렸다. 고졸 신인 타자가 클러치 상황에서 대타로 나와서 150km/h가 넘는 상대 마무리 투수의 속구를 동점 2루타로 만들었다. 연봉 2,700만원의 프로 1군 최저임금에 가까운 연봉인데 벌써 홈런 4개에 타점이 13개다. 구단에서는 고졸 최대어 중에 한 명이라 4억5천만원의 계약금을 지출했으나 연봉만 보면 벌써 본전 뽑았다. 미래가 아주 총망되는 파워히터로 성장할 것 같고 군문제가 해결되면 해외 진출도 가능한 실력을 갖췄다. 스윙이 부드럽고 스피드가 매우 빠르다. 어느 정도 타고났다고 ..
타자 오타니, 투수 오타니! 본인은 투수이자 타자인 야구선수 오타니로 기록 되기를 원한다. 20여개 구단의 러브콜 끝에 선택한 LA에인절스에서 오타니가 퀄리티 스타트 선발승과 이틀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1호 홈런은 변화구, 2호 홈런은 92마일 직구를 받아쳐 넘겼다. 특히, 2호 홈런은 작년 사이영상을 받은 클루버다. 그가 홈런을 치는 모습을 보니 베트 컨트롤이 부드럽고 자엽스럽게 체중 이동을 하면서 비거리를 만드는데 타자로서도 훌륭한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시범경기 부진으로 모욕적인 평가절하를 받은 오타니가 지구 밖으로 혹평을 보내 버렸다. 프로는 실력으로 보여주면 되는 것이다.
안희정 전지사의 구속영장이 또 다시 기각되었다. 안전지사의 불법 행위가 명확하지 않고 "위력에 의한 간음"이라는 주요 검찰 송치 사유도 법원이 구속까지 가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판단한 듯하다. 앞서 필자가 언급한 대로 이런 권력형 비리와 성범죄에 대한 판례나 피해자 보호 등에 있어 대한민국의 사법 체계와 시스템이 얼마나 허술한지 보여준다. 법원에서는 단순 "불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에 힘이 실린다. 간통죄가 없어진 마당에 안전지사를 구속하고 단죄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정황을 보려준다. 좀 더 지켜볼 일이지만 정서적 죄는 인정하되 사법적인 죄를 물을 수 없는 상황으로 가는 것이 아닌가 싶다. 안전지사의 정계 복귀 등은 거의 불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이 사회가 앞으로 풀어야할 숙제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