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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여자배구단 사태

멋진너굴 2021. 2. 1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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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출신 친척 형님으로부터 흥국생명(모기업 태광그룹)의 기업문화에 대해서 많이 들을 수 있었다.
금번 흥국생명 여자배구단 내 불화설과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의 학폭 논란이 있기 훨씬 전부터 매주 주말마다 골프 연습장을 오가며 친척 형님은 태광그룹과 흥국생명의 학연, 지연 중심의 폐쇄적 기업 문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흥국생명 여자배구단은 과거 김연경 선수가 프로배구 초기 경력 때부터 몸 담았던 구단인데 김연경 선수의 해외 진출 시 상당히 비협조적이었고 언론의 압박에 못 이겨 해외 진출을 허락했다.

자신의 연봉을 대폭 삭감하는 걸 감수하며 국내로 컴백한 김연경 선수는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났다. 젊은 연배의 단체 스포츠 선수들은 자주 다툼을 벌이고 화해하며 커리어를 이어 간다. 코칭스탭의 역할은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서 팀 내부 케미컬을 조율한다.

그러나 금번 흥국생명 사태는 기업 PR이 주된 목적인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운영의 맹점과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새삼 강조케 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래 기사에도 나와 있듯이 프로야구와 아마야구에서 이미 논란이 된 학교폭력 사태에 대한 선례가 있었음에도 구단은 미온적이었고 은근슬쩍 넘어 가려는 시도를 했다. 과거와 달리 언론과 팬들은 응원하는 팀의 승리도 중요하나 이미지를 더욱 중요시 한다. 공정을 중요시 하는 세대가 주류로 떠 오르고 있지 않은가.

본 사태는 결국 태광그룹과 흥국생명이 가진 기업 문화와 경영의 약점이 운영하고 있는 프로배구단을 통해 드러난 것이다. 수십년 전부터 업계 일류를 외치며 경영을 했으나 아직도 한 발짝도 전진하지 못한 그들이다.

https://n.news.naver.com/sports/volleyball/article/241/0003093038

[이형석 리플레이] 어벤저스급 자산인데 리스크 관리는 소홀…흥국생명의 침몰

[일간스포츠 이형석] 흥국생명은 문제점을 '진단'했다. 하지만 발 빠르게 '대책'을 내놓지 못했다. 흥국생명 브랜드와 어울리지 않게 '리스크 관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으면서 침몰을 자초했다.

n.news.naver.com


feat. 금일(2/15, 월) 오전 흥국생명 배구단은 두 자매에 무기한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사후약방문이랄까..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077523?cds=news_edit

이재영·다영 무기한 출전정지…흥국생명 "피해자에 용서 빌라"

학교 폭력 논란에 쌓인 이재영·다영(25) 자매에게 소속팀 흥국생명이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 흥국생명은 15일 "이재영, 이다영 선수가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사과

n.news.naver.com


#흥국생명불화#흥국생명학폭논란#태광그룹흥국생명#김연경이다영이재영자매#프로야구학폭#기업문화#이다영이재영무기한출장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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