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약속은 지킨다!

양극의 독침, 모 아니면 도의 이분법적 세상 본문

이슈&사건사고/시론

양극의 독침, 모 아니면 도의 이분법적 세상

멋진너굴 2019. 6. 20. 09:16
반응형

지난 화요일(6/18) 중앙일보에 실린 최훈의 칼럼은 이 시대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러온 "자국우선주의"는 글로벌 트렌드가 되어 흑백논리가 득세했고 양극의 논리는 대한민국에서 이념 논쟁까지 불러왔다.

미국, 중국 등 강대국은 무역 전쟁을 하고 있는데 한국 내에서는 이념 싸움까지 번졌다. 어느 민주국가든 보수와 진보은 늘 다툰다. 그러나 이들이 빨갱이, 종북 같은 단어를 써 가며 흑백 논리를 펼치지는 않는다.
주로 분배와 인권 등에 있어 시각 차이가 있어 총론과 각론의 분쟁이 있다.

한국은 미중 무역전쟁으로 대비되는 글로벌 경제 전쟁에 아주 애매한 상황에 처해 있고 국내 정치, 경제 상황은 무가치한 흑백 논리가 판을 치고 있다. 현 시대는 균형이 더 중요하다. 모 아니면 도의 세상은 이미 지났다. 이념 논쟁을 거쳐 포퓰리즘으로 나라 경제를 말아 먹은 중남미 국가들을 보라. 미래 세대를 위한 그 어떤 준비와 희생이 보이지 않는다. 적폐, 친일파척결, 과거사 사죄 등 모두 좋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미래다.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