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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크리처 장르의 개가, 스위트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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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크리처 장르의 개가, 스위트홈

멋진너굴 2020. 12. 2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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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초에 스위트홈을 접하고 시즌1의 마지막 10편만 남겨둔 상태다. 초반 1, 2편의 몰입감도 훌륭했고 스토리를 끌고 가는 캐릭터와 여러 디테일도 여느 비슷한 장르의 미드에 비해 뒤지지 않는다. 

스터 션샤인을 끝낸 후 웹툰 "스위트홈"을 접했다는 이응복 PD.  그가 생각하는 스위트홈의 구조는 세상이 무너져 내린 상황에서의 인간 본성과 연대에 대한 희망이 아닐까 싶다. 실제 드라마를 보면 갖힌 환경에서 사람들은 차례로 죽어가고 내외부 여러 위기 가운데 희망을 찾고 그 희망들이 연대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의 퀄러티는 매우 훌륭하다. 컴퓨터 그래픽은 실사와 매우 조화를 이루고 어색하지 않다. 조금 더 보완할 필요가 있어 보이지만 톡톡 튀는 한국형 배경 음악과 사운드트랙도 나름 점수를 주고 싶다. 

시즌2부터의 행보가 벌써 기대된다. 누차 언급하지만 넥플릿스의 위력은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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