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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17연패 추락, 누구의 책임일까?

멋진너굴 2020. 6. 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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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한 명 함 명의 경쟁력이 모여 팀 전력화 한다. 아무리 뛰어난 선발 투수가 있어도 타선과 수비가 뒷받침 되지 않으면 승리할 수 없다. 당연한 말이다.

2020년 17연패에 빠진 한화의 출구는 어디에 있을까? 17연패를 이번 주 끊을 수 있을까? 한화는 이 번 주 주말 3연전에서 선두 NC를 추격권에 두려는 2위 두산을 만난다. 투수력이 예전만 못한 두산은 타선과 촘촘한 수비력으로 한화를 압박할 것이다. 이번 주 최원호 감독대행은 10여명의 1군 엔트리 변화를 줬다. KBO 1군에서 전례가 없었는데 전력 상승이 효과는 미지수다. KBO 특성 상 1군과 2군의 실력차는 매우 크다.

 

 



한화는 전임 한용덕 감독의 운영 실책으로 이 지경이 되었다고 할 수 없다. 한감독은 제한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부임 첫해 3위라는 호성적을 거뒀다. 실상 이 팀을 망친 것은 김성근 감독 시기로 올라가야 한다. 전력에 크게 보탬이 되지 않고 팜 양성에도 도움이 안되는 베테랑급 선수들을 긁어 모았다. 결론은 돈 잃고 성적도 잃었고 미래도 잃었다.

 

 

한화 이글스의 5월 성적은 24경기에서 7번을 이기고 17번을 졌다. 초반 3주간은 17번을 싸워 7번을 이겼다. 연패가 시작된 5월23일 이전에 연승이 두 번이나 있었다. 2점차 이내의 박빙에서도 3번이나 이겼다. 이 지경까지 갈만한 팀은 아니었다. 

 

 

6월에는 9경기를 해서 모두졌다. 앞서 밝힌대로 두산 베어스는 1위 NC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한화 이글스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지금 한화 이글스에 당한 1패는 2패와 같다. 연패가 길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두산을 극복하지 못하면 다음 주 상승세 기아와 다시 선두 NC와 만난다. 험난한 일정이다.


근래 KBO는 프런트 야구를 지향한다. 감독에 지휘권이 있으나 선수 양성과 선발 및 트레이드 등은 프런트가 상당 부분 관할한다. 결국 이 사단의 책임은 한화 프런트와 그 수장이 져야 마땅하다. 일부 FA영입 베테랑 선수들의 갑질과 항명 및 기량 저하는 팀을 이렇게 쑥대밭으로 만든다. 본의든 아니든 그들 입에 "팀"은 본인 "본인 안위" 아래에 있다. 환화 이글스의 턴어라운드는 베테랑 선수들의 백의종군과 선수단 재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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